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0시 56분
서울 63빌딩보다 높은 풍력발전기 200대? '갈등의 섬' 된 추자도
[지역 속으로] 추자도 해상풍력 40여 차례 연속보도신익환 KBS 제주방송총국 기자
제주도에서 뱃길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추자도.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제주의 섬 속의 섬인 이곳이 요즘 시끄럽다. 추자도 서쪽과 동쪽 해역에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때문…
4·19 혁명 도화선 '대구 2·28 민주운동' 아시나요
기협 전·현직 임원 30여명 참석발생 58년 만에 국가기념일 지정
228 민주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한국기자협회장과 전국 시도기자협회장들이 지난달 25일 대구 두류공원 228 민주운동 기념탑과 동성로 228 기념중앙공원을 찾아 228 민주정신을 되새겼다. 한국기자…
경인일보 "네이버·카카오 불공정" 공정위 제소
제평위 운영방식 등에 반발
경인일보가 네이버와 카카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경쟁 관계이자 국내 포털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두 사업자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공동 운영하면서 언론사 뉴스 공급을…
취재·검증 부족, 미확인 정보까지 뒤섞인 '노조 혐오' 보도
노조 등 정부 지원금 받는 단체들, 이미 정부 시스템에 사용내역 첨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노동조합에 대해 강경 발언과 대응책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금교육개혁과 함께 3대 개혁 과제로 내세운 노동개혁의 일환인 셈인데, 발언의 수위가 이례적일…
우크라이나 전쟁 1년… 다시 전장으로 간 특파원 3인
러시아가 지난해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1년이 지났다. 1년이란 기점을 맞아 다시 우크라이나와 주변국을 방문해 전쟁 취재를 진행한 특파원들의 보도를 소개하고 취재 과정에서 겪은 이야기…
폐허 속 기자들 환대한 튀르키예 이재민… 고마움과 동시에 자책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현장 급파된 기자들 취재 후일담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서북부에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난 지 20여일이 지났다.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서 발생한 이재민만 지난달 24일 기준 200만명. 양국에서 집계한 누적 사망자 수도 같은 기…
[뷰파인더 너머] (100) 가족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조수정(뉴시스), 최주연(한국일보), 구윤성(뉴스1), 정운철(매일신문), 김애리(광주매일)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
연합뉴스 한 기자에게 걸려온 전화
[컴퓨터를 켜며] 박지은 기자협회보 편집국 기자
지난달 8일 오전 취재를 마치고 무거운 마음으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기 때문이다. 기자라면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보도 당일 기사와 관련된 취재원의 연락이 오는 순간…
안형준 MBC 사장 '차명주식 의혹' 넘을까
사내 게시판에 해명 글… 특감결과 나오기 전까진 내부혼란 불가피
안형준 MBC 사장이 취임 후 구성원들에게 전한 첫 메시지는 송구하다로 시작했다. 예상을 뛰어넘고 사장 자리에 올랐지만 취임 초기부터 주식 차명 소유 등 각종 의혹에 직면하며 리더십에 상처를 입…
바삭한 경양식 돈가스 한 입… 타임머신 타고 학창 시절로
[기슐랭 가이드] 인천 씨싸이드 경양식
예스러울수록 좋은 게 있다. 그래서 이것만은 부디 영원히 변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란다. 입을수록 길이 들면서 부드러워지고 소매와 어깨 곳곳에 세월이 묻어나는 가죽옷이 그렇고, 들을수록 풍…
김현우 중부일보 지회장
[단신/새 인물]
중부일보 지회장에 김현우사진 기자가 선임됐다. 김 지회장은 지난 2012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16년 중부일보로 이직, 정치부와 사회부를 거쳐 현재 경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지회장…
한국일보, 5·18 당시 현장 취재한 사진기자들에 감사패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카메라에 담은 한국일보 사진기자들이 518 진상규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일보는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518민주화운…
기협만평 2023.3.1
"2050년 탄소중립 못하면… 계속 기사 더 써야겠죠?"
[인터뷰] 3년 넘게 '기후 1.5' 연재한 박상욱 JTBC 기자
기후위기 관련 보도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 중 하나는 꾸준함이다. 향후 우리 또는 후대가 살아갈 환경, 즉 삶의 조건이 달라지는 중대 사안으로 지속 다뤄지는 것. 역으로 이는 특정 이벤트와 연관되고서…
설악산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안 되는 이유
[이슈 인사이드 | 환경]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
2015년 4월 중순, 아직 눈이 덮여있는 설악산에 오른 적이 있다. 1박 2일에 걸쳐 강원 양양군 오색리~설악산 끝청봉 사이를 오르내린 당시 산행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예정지가 어떤 지역인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