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어울림’으로 회원 화합 다지겠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니 동료기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는 때가 많습니다. 기자들이 동지의식으로 뭉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싶습니다.”올해부터 2년간 강원기자협회를 이끌 게 된 춘천MBC 박병근 기자. 그는 “기자들이 힘들 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기자협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신임 박 협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의 테마를 ‘소통과 어울림’으로 삼고 있다. 구성원들 간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질책이 강원 언론의 토양을 한단계…
“중앙일보의 노선은 ‘실사구시’”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중앙일보가 편집국장을 바꿨다. 중앙 언론사 중에 처음이다. 불확실성 속에 정중동(靜中動)인 언론계. 중앙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김교준 신임 편집국장은 바빴다. 인사를 하러 찾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자신감일까. 그는 얼마든지 맞이하겠다는 자세였다. 김 국장의 23년 기자 생활의 ‘8할’은 정치부였다. 국제부 6개월, 기획취재팀 6개월을 빼고 정치 분야를 떠난 적이 없었다. 논설위원 때도 정치담당이었다. 서울신문 시절 사회부와 스포츠서울을 거쳤지만 ‘정
SBS 윤세영 회장 신년사
SBS 윤세영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이 우리 미래를 약속해 줄 수 있다는 각오로 2008년을 SBS 자존심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해) 평균시청률 1위의 자리를 내주고 광고판매에 있어서도 경쟁사와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기본에 충실해야 함을 다시 상기시키는 일”이라며 “프로그램 경쟁력도 방통융합의 파고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할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SBS는 올 한해 희망
CBS 이정식 사장 신년사
CBS 이정식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08년은 CBS의 위상을 완전 복원하고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CBS를 위한 좋은 징조가 보인다”며 “방송위원회가 수년째 미뤄오던 CBS정관 변경안을 지난해 12월21일 승인했다. 선교적 사명을 잘 지키는 가운데 시대에 능동적 대응한다면 종합언론사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CBS는 ‘대한민국 중심언론&r
세계일보 이동한 사장 신년사
세계일보 이동한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세우기 위한 태스크 포스팀(TFT)을 구성해 더욱 구체적인 비전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원가절감과 구조조정이 바로 세계일보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업이 수익을 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부인할 수는 없다”며 “당장은 고통스럽겠지만 구조조정을 계속 진행하고 총원가혁신 목표 달성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 매야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신년사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2일 “올해 상암 DMC 부지 확보를 출발점으로 삼아, ‘뉴스 시장 1등’ ‘콘텐츠 최강자’ 시대를 열어가는 원년으로 삼자”고 밝혔다. 방상훈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 연말 상암 디지털 미디어시티, 이른바 DMC 부지입찰에 참여해 막강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터전을 타냈다”며 “회사는 5년 안에 연건평 2만평(6만6천백여㎡)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스 빌딩을 건설해 IT 및 뉴미디어 관련 부
매일경제 장대환 회장 신년사
매일경제 장대환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경제 살리기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국가 경제발전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회사 성장의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한미FTA 비준 등 세계화, 국제화에 앞장서서 선진경제를 주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미디어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부가가치 높은 경제정보 포털의 역할을 강화하고, 경제정보 허브로서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신년사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은 신년사에서 “새해 JMnet의 양대 과제는 ‘신(新)중앙판’ 도입과 중앙SUNDAY의 안착”이라고 제시했다. 홍석현 회장은 “신 중앙판은 중앙일보의 개혁 이미지를 독자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섹션신문, 가로쓰기, 전문기자제 등에 이은 또 하나의 개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소프트웨어의 개혁’이 필요하며 핵심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위계 중심에서 역할…
한국경제 신상민 사장 신년사
한국경제 신상민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단합된 힘을 토대로 회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간이 되도록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신상민 사장은 이날 지난해 윤전기 업그레이드 작업, 상암동 DMC 우선협상자 선정 등 큰 사업에서 성공을 거둔 것을 높게 평가했다. 신사장은 “정확한 숫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작년 매출 순이익 모두 목표 이상으로 달성될 것이 확실시 된다”며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동아일보 김학준 사장 신년사
동아일보 김학준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콘텐츠 미디어 다각화의 원년”이라고 밝혔다. 김학준 사장은 “올해는 우리가 지난해 준비해왔던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동아비즈니스리뷰, 스포츠동아, 빈티지 등 창간 준비 중인 새 매체 및 모바일, 동영상, IPTV 방송 등 미디어 채널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창간 88주년,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아 안팎의 재무장도 당부했다. 김 사장은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한편 독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