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호 대표, 언론학 박사 학위 취득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대표가 인터넷신문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으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오는 18일 서강대 후기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을 예정인 오 대표의 학위논문 제목은 ‘한국 인터넷신문의 진화체계’. 인터넷신문의 진화 모델을 연구대상으로 삼은 박사 논문은 국내 최초다. 오 대표는 “2005년 봄 한국인터넷신문 생태계는 종속형과 독립형이 치열한 도전과 응전을 벌이는 3단계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포털의 뉴스 유통기능과 그 영향력을 포함한다면 한국 인터넷신문 생태계는 이미 4단계에 돌입했다고 할 수도 있다”고 밝
[새얼굴]이재강 KBS 신임 지회장
KBS 기자회장 겸 기협 새지회장에 이재강(미디어포커스팀) 기자가 선출됐다. 이 지회장은 “기자회장의 위치에서 KBS 뉴스와 시사보도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신뢰받는 프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자들의 의견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뉴스 프로를 위해 필요한 기자들과 팀장, 팀원간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의사소통구조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이 지회장은 지난 91년 KBS 공채 18기로 입사해 사회부와 경제부 등을 거쳐 현재 미디어포커스 진행자로 근무하고 있다.
“X파일 명명백백 진실 규명해야”
‘안기부 X파일’ 특종/ 조선일보 이진동 기자“국가기관의 불법도청과 불법도청내용에 대해 명명백백 진실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지난달 21일 ‘안기부 X파일(불법도청 테이프)’을 특종 보도한 조선일보 이진동 기자(39·사회부)는 테이프내용이 설령 ‘판도라’일지라도 진실을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취재계기가 궁금하다.MBC가 왜 ‘X파일’을 보도하지 못할까 궁금했다. 알아보니 출처에 대한 취재가 안돼 있었다. 이후 누가, 언제, 어떻게 했나에 초점을 맞춰 취재하기 시작했다.- 안기부(국가정보원 전신)에서 운영된 ‘미림
의견·정보 교환 ‘1석2조’
노동부 출입기자단이 정부의 노사관련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노동부 출입기자 19명으로 구성된 ‘노동부 기자단 로드맵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2003년 정부가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위해 만들어 낸 로드맵(‘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을 연구, 적극적인 의제설정을 위해 지난달 30일 발족됐다.이들은 정부와 노동계가 로드맵에 대해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협상 최종 시한인 오는 9월 3일을 전후로 발생될 여러 의제를 사전 숙지하기 위해 총 10회에 걸쳐 외부 강의를 마련했다.특히 ‘노동 3권’과 관련된 34개…
for my Life… for my Work…“나는 달린다”
“시간이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개인뿐 아니라 회사 전체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부장급 현장기자로 최근 육상 골프 복싱 등을 담당하고 있는 한겨레 이길우(46) 기자는 ‘뛰면서 취재하는 기자’로 체육 기자들 사이에선 유명하다. 기자가 취재를 위해 뛰는 것은 당연한 숙명이겠지만 이 기자에게 있어 ‘뛴다는 것’은 취재 이상의 의미가 다가온다.육상을 담당하며 10차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이 기자는 “3년전 사내 장기발전위원회TFT 일원으로 근무하면서 건강이 악화돼 의사가 운동이나 약을…
“관심분야에서 눈 떼지 말아야”
“기자들이 여러 곳을 출입하다보면 어느 한 분야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이 때문에 언론인 생활을 그만 둘 때 갈 곳이 없다는 한탄이 나옵니다. 그래서 여러 출입처를 나가더라도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해선 눈을 떼지 말아야 합니다.”지난 10년 동안 종교전문기자를 활동하다가 최근 세계일보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권오문(53) 기자는 바쁜 와중에도 11번째 저서인 라는 종교 서적을 내놓았다.종교전문기자가 된 계기에 대해 권 기자는 “오랫동안 종교계를 출입하고 관련 서적을 여러 권 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붙여진 것 같다”라
김창금 한겨레 지회장
기자협회 한겨레지회는 신임 지회장에 김창금 기자를 선출했다.김 신임 지회장은 지난 93년 한겨레에 입사해 사회부 편집부 문화부 국제부 스포츠부 등을 거쳤다.김 지회장은 “갈수록 기자하기가 팍팍해지고 여유를 찾기 힘들다”며 “한겨레 편집국이 활력 넘치고 생기발랄할 수 있도록 기자들의 작은 권익이라도 챙기는 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기자클럽’ 활동 본격화
국제기자클럽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올 봄부터 한국기자협회 국제교류분과위원회(위원장 문화일보 최형두 정치부 차장)가 추진해오던 국제교류 기자모임이 29일부터 속속 첫 행사를 갖고 기협 활동의 새 지평을 연다. 첫 모습을 보일 클럽은 아메리카 클럽(America Club). 북미지역 특히 미국 지역에 관심 많은 기자들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아메리카 클럽은 29일 오후 6시30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서울주재 미국 특파원들도 초청됐으며 마크 민튼 주한 미국대사대리도 참석한다.이어 7월
동아 직원들 ‘배우자’ 공부열기
동아일보 직원들 사이에 ‘공부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공부 분위기는 평기자총회 이후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공부열기는 편집국 기자들에만 국한되지 않고 출판국, 광고국, 고객지원국, 사업국 등 전조직에 걸쳐 일고 있다.광고국의 경우 지난 4월부터 단체로 책을 읽고 현업에 적용하는 학습조직 활동을 하고 있다.고객지원국은 지난달 2일부터 ‘월요포럼’을 정례화 했다. 매주 월요일 아침 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전문가 강연을 듣고 있다. 지금까지 ‘지국직원의 노무관리방안’, ‘우리신문 바로알기’ 등 여섯 차례의 강연이 진행됐다. 직원들
교열기자협회 새 회장에 매경 김용수 차장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매일경제 김용수 교열부 차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손진호 동아일보 어문연구팀 차장, 강재형 MBC 아나운서1부 차장, 성병휘 매일신문 교정부장을 부회장으로, 전풍식 경향신문 교열팀 기자, 이재교 중부일보 교열부장을 감사로 선출했다.김 회장은 “오프라인 신문들이 온라인 때문에 예전에 비해 위축된 상태고 특히 신문사들이 경비절감 차원에서 교열부를 축소하고 있다”며 “신문들이 말로만 명품신문, 1등 신문이라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