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각으로 변화·혁신 주도”
“지금 사회 각 부문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입니다. 특히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추동하기 위해선 젊은 감각이 필요하고 이런 점이 참작돼 이번 인사가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디지털타임스는 21일 오전 박재권 편집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를 갖고 67%(61명 가운데 49명 참석, 33명 찬성)의 찬성률로 신임 편집국장안을 가결시켰다.올해 42세인 박 국장은 중앙일간지 현역 최연소 편집국장이란 감회를 잠시 미루고 당분간은 위기에 봉착한 디지털타임스를 구하기 위한 ‘특급 소방수’역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
“재단 항구적 발전 위한 좌표 세울 것”
능력 배제한 안배식 인사관행 척결신문발전위 업무 중복 사전협의로 해결5월 20일‘기자의 날’ 제정 제안24일 오전 10시30분 언론재단 15층 이사장실에서 한국언론재단 정남기 신임 이사장을 만났다. 이날 정 이사장은 앞으로 설정될 신문발전위원회와의 관계설정을 비롯해 인사문제, 조직개편, 언론지원사업 등에 있어 개혁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반면 지역언론지원 방법에 대해선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정 이사장은 최근 기자사회의 분위기 침체를 의식한 듯 “신문의 날, 방송의 날은 있는데 정작 기자의 날은 없지 않느냐”며 “1980년
탈북 강철환 조선일보 기자 화촉
“10년 동안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남한의 양부모님과 북녘에 계시는 부모님, 친척, 친구들에게 이 기쁜 날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조선일보 통일문제연구소 강철환 기자(37)가 29일 서울 여의도 한 교회에서 탈북한지 12년만에 결혼을 한다. 신부는 역시 탈북한 윤혜련씨(29)로 2년 동안 교제를 해왔다. 윤 씨는 다음 달 연세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할 예정이다.강 기자는 “하례객으로 북에서 온 친구들을 비롯해 회사동료, 대학친구, 북한인권관계자 등을 초대했다”며 “탈북자들은 아직도 사회적 선입견이 많아 결혼하기 힘든데, 그녀를 생각하
“내부 경쟁력 높이기 주력”
“역할의 중심을 편집부문에 두되 경우에 따라 회사의 경영에 관심을 갖는 것도 자연스런 업무의 연장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세계일보는 지난해 한국신문상 수상을 비롯해 잇따른 특종 및 기획취재물을 통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그러나 올해는 신문시장 전반에 걸쳐 격랑이 예고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시장 안에서의 생존게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정서진 경영지원실장이 신임 편집국장으로 임명됐다.정 국장은 취임일성에서 “신문시장의 환경이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게 됐다”며 “변화와 개혁
강춘진 국제신문 지회장
국제신문 기자협회 제30대 신임 지회장에 강춘진 기자가 선출됐다. 강 지회장은 지난 1991년 국제신문에 입사, 생활과학부 경제부 사회1부 등을 거쳤다.강 지회장은 “재미있고 활기찬 편집국을 만들고 기자협회가 기자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철호 경남신문 지회장
기자협회 경남신문지회는 신임 지회장에 허철호 기자를 선출했다. 허 지회장은 지난 90년 경남신문 기자로 입사, 편집부와 사회부 체육부 경제부 등을 거쳐 현재 편집부 차장대우로 재직 중이다.허 지회장은 “58년의 전통에 걸 맞는 경남신문의 위상 정립과 함께 선후배간에 자주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정이 흐르는 편집국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머니투데이 박무 사장 별세
‘온·오프 종합경제신문’ 머니투데이 박무 사장이 6일 오전 3시40분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1.고인은 194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서울경제신문 정경부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한국일보 경제부 부장, 논설위원, 국차장 등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머니투데이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고인은 또한 생존에 LG상남언론재단 이사, 신한생명 고문, 한국신문협회·세계신문협회 회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DJ, 청와대 전 출입기자들과 신년하례
김대중 前대통령과 당시 청와대를 출입하던 기자들의 돈독한 관계가 언론계에 화제다. 특히 역대 대통령 가운데 유일하게 당시 청와대출입기자들과 정례모임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참모들은 집에서 저녁 먹을 생각하지 마라”로 상징되는 DJ정부의 언론정책은 ‘대언론관계의 전환’을 꾀하려는 참여정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1일 김 前대통령은 靑春會(회장 김민배, 조선일보 사회부장) 회원 20여명과 신년하례를 가졌다. 청춘회는 DJ의 임기 말까지 청와대를 출입한 기자들의 친목모임으로 현재 30여명의 정회원과
“선입견 없는 중도노선 걸을 것”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편집국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런 변화를 바탕으로 지금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만드는 그런 편집국장이 될 각오입니다."지난달 28일 새해를 불과 나흘 앞두고 국민일보의 새로운 편집국장으로 임명된 김성기 국장은 ‘개혁과 변화’가 앞으로 편집국 운영의 화두가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평기자에서부터 간부에 이르기까지 전 구성원들의 의견을 서슴없이 잘 청취하는 ‘선배기자’로 알려진 김 국장은 국민일보가 메이저신문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꽉 막힌 의사소통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국장이 편집국장에…
조선 성진혁 기자 대통령 표창
조선일보 성진혁 기자(노조 사무국장)가 지난달 30일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에서 수여하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에서 최종심사해 결정한 이번 상은 언론사 취재기자 개인이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힘썼다는 명목으로 받기는 처음이다.성 기자는 지난해 5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렸던 제2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장애인 스포츠를 꾸준히 취재해 왔다. 또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장애인올림픽, 2004 제1회 전국 장애인동계체전 등 장애인 체육을 ‘도전과 경쟁’이라는 스포츠적 관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