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0시 56분
경찰, MBC 뉴스룸 압수수색 시도… "과잉 수사" 반발
[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유출 혐의]MBC구성원·수사관 2시간여 대치경찰, 임…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임모 MBC 기자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30일 임 기자의 집에 수사관들을 보내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자…
포털뉴스 입점도 제재도 오리무중… 대책없는 개점휴업
[양대포털 제평위 일방중단 후폭풍]"제평위 없는 과도기, 내년 총선까지 갈 듯"
양대 포털이 제평위를 방패막이로 활용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심의위원을 지낸 언론계 인사 A씨는 지난 22일 네이버카카오가 발표한 제평위 활동 중단 방침…
동아일보 '4·19 호외'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내 신문 보도 첫 사례]동아 5건… 조선 1건도 포함이승만 퇴진까지 긴박함…
1960년 당시 동아일보 호외사진 등 국내 신문사의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국내 신문 보도의 등재는 이번이 처음이다.문화재청에 따르면 419혁명 기록물 1019건, 동학농민혁명…
요즘 경향 법조팀은 '여성시대'
[팀원 5인 전원 여성기자 눈길]편집국장 "법조 여성지원자 많았다"여성…
실제로 모두가 남성인 경우는 훨씬 많은데 모두가 여자인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이보라 경향신문 법조팀 기자는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를 떠올렸다. 재벌그룹의 해결사 역할을 했던 주인공부터 유…
중앙 '인사이트 세미나', 신청 1000명씩 들어온다는데
[구독자 분석 기반해 주제·강연자 선정]주요 명사들 잇따라 강연자로 초청더…
중앙일보가 최근 잇달아 인사이트 세미나를 열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 뉴스 유료화 모델, 더 중앙 플러스를 시작한 이후 구독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구독 혜택을 늘리기 위한 서비스로 오프라인 세미나…
너무나 닮은 윤 대통령과 홍준표 시장, 그리고 기자단
[컴퓨터를 켜며] 강아영 기자협회보 편집국 기자
살다 보면 세상이 나를 속이는 게 아닌가 싶은 순간이 있다. 해선 안 된다고 배운 행동을 누군가 버젓이 하고, 다른 사람들이 오히려 그걸 동조하거나 방관할 때 유독 그렇다. 그럴 땐 내가 이상한 걸까,…
MBN 보도국장 공석 1년째… 기자들 "사측, 국장 지명하라"
1년 가까이 보도국장 공석 사태가 이어지자 MBN 구성원들이 사측에 보도국장 후보자 지명을 요구했다. 보도국장 공석으로 조직 내 무기력한 분위기가 심각해져 퇴사자가 속출한다는 호소도 나온다.…
EBS, 6년 일한 청소노동자 하루아침에 해고… 사측 "용역업체 소관"
[해고자 3명, 최근 결성된 노조 집행부]EBS노조 "경영적자가 해고 이유면 그 대상자…
오전 11시20분.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각 층에서 일하던 미화노동자들이 작업복 위에 코팅된 종이를 걸치고 1층 로비로 향한다. 두 뼘 크기만 한 종이엔 빨간색과 검정색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다. 미화…
[기고] '극단적 선택' 용어 적절치 않다
백종우 경희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주임교수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이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나종호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는 자살은 극단적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자살과 동의어처럼 광범위하게 사용해온 극단적 선택…
"두루미 따라가다… DMZ 경계 500㎞나 걸었네요"
[인터뷰] '두루미의 땅, DMZ를 걷다' 쓴 박경만 전 한겨레 선임기자
그를 DMZ의 영혼 깊숙한 곳으로 이끈 것은 두루미였다. 철원평야에서 처음 두루미와 눈이 마주친 전율을 잊을 수 없다. 한없이 시리고 맑은 철원의 하늘을 아름다운 날갯짓으로 날아오르던 천상의 새…
팅커벨이 필요한 웬디
[이슈 인사이드 | 스포츠] 김양희 한겨레신문 기자
손흥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말끝이 흐리다.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축구 게임만 하는 아이다. 하지만 11살 나이에 너무 일찍 현실을 알아버렸다. 자신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아…
언론윤리 규범을 만들어 나가야 할 언론의 책임
[언론 다시보기] 심석태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
한 50대 시민이 출근길에 방송사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한 불편을 얘기했다. 그런데 막상 인터뷰가 방송되자 초상권 침해라며 언론중재위에 조정을 신청…
포털의 제평위 일방 중단 무책임하다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포털의 언론사 입점을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활동을 중단했다. 제평위는 2015년 9월 네이버와 카카오가 공동 설립해 자율적으로 운영해왔다. 양대 포털의 무책임한 제평위 중단으…
"보수언론, 정치 잣대 넘어 '탁월한 저널리즘'의 노동 보도 경쟁해야"
[책과 언론] '노동 보도 현황과 개선 방안 연구' 박영흠·안수찬·박권일·강태영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지난해 말 발간한 연구서 노동 보도 현황과 개선 방안 연구는 현재 우리 사회에 매우 필요한 논의거리를 제공하는 책이다. 최근 극단적인 노조 혐오 보도가 나와 큰 지탄…
별일, 하고 산다 - 박지윤 한국일보 기자
[단신/새로 나온 책]
1970년생은 53세, 1990년생은 33세. 우리는 보통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나이를 센다. 그런데 여기, 일을 시작한 날부터 나이를 세는 기자가 있다. 올해로 7년차, 그러니까 일곱 살짜리 기자인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