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생은 53세, 1990년생은 33세…. 우리는 보통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나이를 센다. 그런데 여기, 일을 시작한 날부터 나이를 세는 기자가 있다. 올해로 7년차, 그러니까 일곱 살짜리 기자인 저자는 자기만의 ‘별일’을 벌이는 11명을 만나 일하는 삶에 관해 물었다.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를 뛰어넘어 일잼러(일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로 사는 이들에게 일은 어떤 의미일까. 일하는 나를 온전히, 꾸준히 지키려면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 일잼러들의 삶을 들여다본 저자는 똑같은 일이라도 조금 더 유머러스하게, 발랄하게, 보다 멋지게 풀어내는 재주에 주목했다. 책에 담긴 이들의 별일을 나의 일로 가져오면 건조한 일상이 반짝반짝하게 뒤바뀔 것이다. 프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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