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홍정명 경남신문 지회장
기자협회 경남신문 지회는 홍정명 기자를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홍 지회장은 “회원 간 화합과 친목도모는 물론이고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좋은 기사나 편집에 대해 자체 시상을 하는 등 회원 사기앙양에 특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홍 지회장은 지난 1993년 경남신문에 입사해 편집부와 교육부 정치부 등을 두루 거쳤으며, 경남신문 지회 및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연합, 중앙 최고 경쟁력 갖춘 언론사 될 것”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 뉴미디어를 두루 경험하며 신문사 내 뉴미디어센터를 처음 창설했던 국민일보 김경호 문화부 편집위원(전 뉴미디어센터장)이 자신의 경험을 살린 ‘신문기업의 디지털화에 따른 공급사슬체계 전환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오는 2월 21일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는 김 위원은 이번 논문에서 미디어융합시대를 맞아 신문기업의 디지털화를 통해 본 신문의 진화 유형과 모형을 제시하고 세계 저널리즘의 화두인 온오프 통합뉴스룸 구축의 결정요인을 최초로 분석했다.또 급변하는 미디어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책
"‘한국의 뉴스리더’로 자리매김 할 터"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보도국장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YTN이 시청자들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YTN이 ‘한국의 뉴스리더’로 자리 잡는데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지난 18일 ‘황우석 교수’ 파동과 관련해 보직사퇴 한 홍상표 보도국장 후임으로 YTN 보도국의 지휘봉을 잡은 진상옥(53) 국장은 “어느 때보다 언론의 공정성과 도덕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며 “이번 사태를 빌미삼아 시청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YTN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진 국장은 “황우석 교수 논문에 관한 보
“미디어산업 균형적 발전 지원하겠다”
17일 한국언론재단 정남기 이사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기치로 내 건 ‘경영 및 조직혁신’ 등에 대한 공과를 비롯해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등 언론유관기관과 중복되는 사업에 대한 업무조율, 한국언론교육원(이하 언론교육원) 설립 계획 등을 듣는 장(場)을 마련했다.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은.어려운 시기에 취임하다보니 정신없이 1년이 지나갔다. 지난 1년 동안 혁신기반을 구축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이런 토대를 기반으로 잘못된 관행과 사내문제, 대외 이미지 개선 등에 주력할 예정이고 3년차에는 언론재단이
기자협회 제40대 집행부 출범
한국기자협회 제40대 집행부가 16일 공식 출범했다.기자협회 정일용 회장은 이날 한종호(문화일보 정치부), 이보경(MBC 보도제작국), 송승은(부산일보 서울지사 경제부), 위정환(매일경제 과학기술부), 이수형(동아일보 사회부), 오주승(광주일보 문화생활부) 기자 등 모두 6명을 40대 기자협회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또 보도자유분과위원회 위원장에 박관우(BBS 사회문화팀) 기자, 권익옹호분과위원회 위원장에 김보협(한겨레신문 온라인뉴스부) 기자, 국제교류분과위원회 위원장에 문관현(연합뉴스 민족뉴스부) 기자, 자격징계분과위원회…
“한국에 대한 중동인 오해 아랍어로 열심히 설명하죠”
“아랍 학생들과 교수들은 처음 들어보는 한국인의 아랍어 강연을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각 대학에서는 강연이 끝난 뒤 한국어과를 설치하겠다고 할 정도였어요.”중앙일보 서정민 중동특파원의 아랍국가 강연이 큰 인기를 끌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 특파원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12월 요르단의 요르단대학(13일)을 시작으로 튀니지의 마누바대학(16일), 예맨의 사나대학(18일)에서 각각 강연을 실시했다. 올 3, 4월경에는 시리아, 레바논 등 걸프지역 국가들에서 강연을 준비중이다.서 특파원은 “한국의 이라크 파병은 중동
“이슈 중심의 토론문화 만들 터”
“회원들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관훈클럽의 대표적인 행사인 관훈토론회를 인물 중심에서 이슈 중심의 토론문화로 정착시킬 예정입니다.”지난달 22일 관훈클럽 정기총회에서 제53대 총무로 조선일보 김창기(51) 편집국 부국장이 선출됐다.김 총무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히며 “우리 언론의 발전을 위해 관훈클럽을 9백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기자들의 참여율이 높아지는 만큼 이들에 대한 참여권과 발언권을 높이고, 사회 다양성을 고려해 관훈토론회를 이슈 중심
[새얼굴]홍승모 전자신문 신임 지회장
기자협회 전자신문 지회는 홍승모 차장(편집부)을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홍 신임 지회장은 “기존 취재 중심의 기협지회였던 것을 취재와 편집이 함께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편집과 취재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홍 지회장은 1994년 9월 전자신문에 입사, 편집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언론이 국어 홀대…오탈자도 오보로 생각해야”
“교열을 홀대하는 요즘 신문을 국어교재로 생각한다면 0점입니다. 오탈자도 오보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한글맞춤법을 열 번 이상 읽어가며 머릿속에 암기해두고 있는 기자가 있다. 걸어 다니는 맞춤법이라고도 불리는 스포츠칸의 엄민용 기자는 교열기자협회가 수여하는 ‘2005 한국어문 대상’을 수상했다. 엄 기자가 한국어문 대상을 수상한 이유는 올해 개관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장의 한글 오탈자와 사실적 오류를 지적해 바로잡았으며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어교재의 잘못된 표현, 문장 등을 지적한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엄 기자는
“기자생활 시로 표현하겠다”
50대를 눈앞에 둔 국민일보의 한 기자가 지난해 11월 5일 발행된 계간 ‘농민문학’ 가을호에 게재한 ‘나를 찾는 일’ 외 4편의 시를 통해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화제의 주인공은 김춘수로 대표되는 ‘무의미시’로 시인에 등단한 국민일보 사회부 한병권(48) 지방팀장.초·중학교 시절 신문사 편집장을 지내며 전국백일장 대회에 무수하게 당선됐던 한 팀장은 대학시절 법학을 전공으로 택한 탓에 외적으로 시인으로서의 자질을 쉽게 드러내진 못했다.그러나 그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면서도 대학문학상 시부문 수상경력을 지니는 등 끊임없이 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