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잡은 서귀포 옥돔 한 마리를 풍덩… 어흐~ 속 풀린다
회식이 잦은 연말연시를 맞이했다. 기자들이 술꾼은 아니지만, 취재 경쟁은 물론 술 대결에서도 지기 싫어하는 고집 때문에 밤에는 폭주 기관차로 변신한다.다음날 숙취와 속 쓰림을 다스려야 하루가 편안한 법. 제주지역 기자들도 대개는 해장국이나 콩나물국밥, 북어국으로 해장을 한다. 그런데 과음을 넘어 위액까지 게워낸 날에는 식욕 부진과 메스꺼움으로 입맛이 깔깔해진다. 제주식 소고기 해장국이나 내장탕은 칼칼하고 텁텁하고 더부룩한 게 자극적이다. 이 때 제격인 해장국 대용이 옥돔 뭇국사진(옥돔 맑은 지리)이다.제주시청 맞은편(제주시 광양9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