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김근혁 CJB청주방송 지회장
CJB청주방송 새 지회장에 김근혁사진 기자가 선임됐다. 김 신임 지회장은 2003년 청주방송에 카메라기자로 입사해 영상취재팀 등에서 일했다. 입사 만 20년을 넘긴 김 지회장은 나이 든 사람의 노하우로 청주방송지회를 열심히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신] 김재광 뉴시스충북 지회장
뉴시스충북 새 지회장에 김재광사진 기자가 선임됐다. 2001년 기자 생활을 시작한 김 신임 지회장은 뉴시스충북에서 사회부 법조, 경제부 등을 거쳐 현재 충북도교육청 출입처를 맡아 일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충북 지역 회원사와 기자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신] 김윤미 대전MBC 지회장
김윤미사진 대전MBC 지회장이 지난 7월 임기를 시작했다. 김 지회장은 2005년 대전MBC에 입사해 사건팀을 시작으로 행정팀, 교육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출입처를 두루 거쳤으며, 최근에는 정치에 이어 과학을 전문적으로 취재하며 동시에 편집 업무도 맡고 있다. 김 지회장은 항상 주변을 살피며 현장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회원들의 희로애락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지회장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기획·특집] 굴림만두·야채 품은 곰탕전골… 남은 국물엔 누룽지 말아서 후루룩
뽀얀 국물 위로 싱싱한 야채가 수북하다. 느타리, 표고, 목이, 팽이버섯과 부추, 단호박 등의 야채가 가지런히 놓이고 한쪽에 굴림만두가 살포시 놓여 있다. 얇게 썰어낸 사태와 목심, 설도 수육이 바닥에서 국물과 어우러져 있다.국물이 끓어오르고 야채의 숨이 죽을 즈음 고기와 함께 잘게 썬 매운고추를 조금 얹고 초장을 찍어 먹으니 쫄깃한 식감과 얼얼한 맛이 어우러지며 금세 몸이 든든해진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일부러 찾아서 먹는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곰탕고우고의 곰탕전골이다. 보통 곰탕이라고 하면 투명한 국물이 담겨 나
[단신] 한신협, 언론재단 상임이사 참여 방안 논의
전국 9개 주요 지방신문들 협의체인 한국지방신문협회(한신협)는 지난 23일 제73차 정기총회를 열어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에 지역신문 출신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한신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와 철수야, 대학가자 앱 제작 배포 한신협 참여 결정, 지역신문발전기금 증액 관련 협조,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진에 지역신문 출신 참여 추진, 한국지방자치대상 시상 부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한신협 차원 대응, 한신협 홈페이지 운영 관련 협조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사들은 내년 3월2
[기획·특집] [뷰파인더 너머] (135) 부부가 머문 자리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조수정(뉴시스), 최주연(한국일보), 구윤성(뉴스1), 정운철(매일신문), 김애리(광주매일)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주말 이른 아침 아내와 함께 서울의 한 난임 치료 전문병원을 찾았다. 대기실은 우리와 같은 처지의 부부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10년째 OECD 가입국 최저 수준인 합계출산율 0.7이라는 수치가 무색할 정도다.취업과 결혼이 늦어지면서 평균 출산연령(지난해 33.5세)이 높아짐에 따라 불임난임 진단(지난해 37만9000명)도 매년 급증했
[오피니언] '질문하는 법'이 중요해진 AI시대 저널리즘
인공지능과 데이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통해 인류가 살아온 세상을 학습하고 인간에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데이터를 활용해 기사를 쓰는 입장에서 인공지능과의 첫 만남은 묘한 설렘과 긴장감을 가져왔다. 저널리즘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을 거 같기도 하면서 오히려 일자리를 빼앗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함께 들었다.실제로 챗GPT에게 고위공직자 데이터를 던져주고 농지를 가장 많이 가진 상위 10명을 뽑아달라고 하니 데이터 정제부터 분석까지 막힘없이 결과를 내놓았다. 직접 분석해 봐도 결과는 똑같
[오피니언] 연구·활동하는 기자들을 위해 필요한 것
제가 올해 40편 넘게, 칼럼을 작정하고 썼습니다. 타깃 독자는 분명했어요. 바로 기자들입니다. 의료개혁이 잘 안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언론의 이해도가 낮아서라고 생각했거든요. 전문적인 영역에 대한 언론의 이해도가 높아져야 시시비비가 제대로 가려지고, 사안을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쓴 보람이 있었는지, 최근엔 기자들에게 받는 질문의 수준이 달라졌습니다.의대 정원 증원을 주장하다 의사협회로부터 징계심의에 회부된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지난 14일 나눈 대화 일부다. 아마도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려
[오피니언] 군사작전 같은 YTN·연합TV 대주주 변경 심사
방송통신위원회가 YTN과 연합뉴스TV의 대주주 지위 변경 심사를 군사작전처럼 진행하고 있다. 방통위원장 교체, 공영방송 경영진이사진 교체 등 방송환경을 정권에 우호적으로 바꾸는 작업에만 잰걸음 하는 윤석열 정부의 행보와 연관지어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방통위가 할 일은 일사천리식 일처리가 아닌 새롭게 보도전문채널의 대주주가 되려는 자본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다. YTN과 연합뉴스TV는 국내에 2개 밖에 없는 보도전문채널이다. 전자는 공기업들이 대주주였던 준공영방송이고, 후자는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가 설립한 보도 전문
[만평] 기협만평 202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