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진흥회가 연합뉴스 차기 사장 최종 후보를 9월 말에 결정한다는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뉴스통신진흥회는 9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 공모 일정과 절차, 방법을 확정했다. 뉴스통신진흥회는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꾸려 사장 후보 심사를 진행하고 2018년과 2021년 사장 선임 때 도입한 시민평가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사장 후보 공모는 11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다.
연합뉴스 내부에서는 이우탁 선임기자, 정규득 글로벌코리아본부장, 추승호 연합뉴스TV 상무 겸 보도본부장, 황대일 선임기자 등이 사장 후보로 거론된다.
사추위는 진흥회 이사 3명과 연합뉴스 노조 추천 외부인사 1명, 진흥회와 연합뉴스 협의 외부인사 1명,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위원 1명 등 6명이 참여한다. 사추위는 공모 마감 이후 사장 후보 선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진흥회 이사회에 추천할 사장 후보를 복수 선정한다.
뉴스통신진흥회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사추위가 추천한 복수의 사장 후보들에 대해 면접을 거쳐 사장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사장 최종 후보는 10월 연합뉴스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사장으로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