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0시 56분
JTBC '절망퇴직'이 남긴 것
[컴퓨터를 켜며] 강아영 기자협회보 편집국 차장대우
이달 초였다. 여느 때와 같이 쌓여있는 메일을 확인하고 있는데, 기자님께란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보통 이렇게 내용을 짐작할 수 없는 메일은 두 종류로 나뉜다. 밑도 끝도 없이 욕설로 도배됐거나 제…
2024년은 선거의 해… 韓·美·유럽 등 권력의 시계추 향배는
[구정은의 세계를 보는 눈](6·끝) 2024년, 미국과 아시아의 선택은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올해 국제 이슈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여파가 큰 사건이 있다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겠지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동에서마저 무력 충돌이 일…
금전거래, 압수수색, 가짜뉴스, 지분매각… 언론계 혼돈의 한 해
[2023 미디어 10대 뉴스]
① 중앙한겨레한국 등 간부들 김만배 금전거래 사태 파문2023년 연초부터 언론계에 충격적인 사건이 전해졌다. 한겨레, 한국일보, 중앙일보 등 주요 신문사 편집국 간부들이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고대에도 '그들(They·제3의 성)'은 있었다
[이슈 인사이드 | 문화] 이소연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나를 군주(Lord)라 부르지 말고, 숙녀(Lady)라고 불러 다오.고대 로마제국의 제23대 황제 엘라가발루스(204~222)는 부하들에게 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기 218년에 집권해 222년 암…
'갔다올게'라는 흔한 말
[언론 다시보기] 계희수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별은 알고 있다(권오연 감독)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공동체 상영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다큐는 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가 만든 영화다. 이태원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영화 제작진과 유족들은…
서울시의회는 진정 TBS 폐국을 바라나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TBS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지난 15일 서울시의회가 예고대로 내년도 TBS에 대한 출연금 0원의 예산안을 의결확정하면서다.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의 예산 지원 근거인 TBS 설립 및 운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