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유영재 아나운서 콘서트 기획·개최
대한민국 최초로 아나운서가 기획한 콘서트가 열렸다.주인공은 CBS음악 FM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93.9Mhz)’ 진행자 유영재 아나운서(41).유 아나운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대학로 클럽SH홀에서 ‘유영재 아줌마 기(氣) 살리기 콘서트’를 개최, 대한민국 최초로 아나운서가 모든 것을 기획한 콘서트라는 기록을 세웠다.특히 이번 공연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유방암 환자 돕기에 기탁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콘서트가 됐다.이번 ‘유영재 아줌마 기 살리기 콘서트’에는 평소 유 아나운서와 친분이 가까웠던 민혜경, 최성수 등 유
“품격 높은 보도 위해 노력하겠다”
MBC 보도국 새 기자회장에 ‘시사매거진 2580’의 송요훈 차장이 당선됐다.이전까지 MBC기자회장은 각 기수별 모임 대표들의 내부조율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송 기자는 보도국 기자들의 직선투표에서 88%의 지지를 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기자회가 새로 정관까지 마련하고 보도국 기자들의 직선제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한 것은 보도국 기자들의 정서와 의견을 간부들에게 직언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송 회장은 “복잡한 정보가 넘치고 시청자의 정보접근도 용이한 시대에 시청자가 원하는 뉴스가 무엇인지를 아는…
“전환기 언론 ‘다양성’ 인정해야”
“현재 우리 언론은 전환기에 놓여 있습니다. 언론간 그리고 언론인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은 것도 사실입니다. 서로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다양성을 인정하는데 관훈클럽이 앞장서겠습니다.”연합뉴스 박정찬 편집국장이 지난달 22일 제52대 관훈클럽 총무로 선출됐다. 현직 편집국장이 관훈클럽 총무를 맡은 선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언론인들은 여러 가지로 혼란한 언론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중도에 위치한 연합뉴스, 그리고 박 편집국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박 국장은 “우리나라 언론인들의 친목 연구단체로는 최초인 관훈클럽에서 역대
박정훈 동아일보 신임 지회장
기협 동아일보 새 지회장에 박정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팀 기자가 선출됐다.박 지회장은 “내년에는 언론사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신문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지면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투자는 더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동아일보 기자들이 최고의 기사를 생산하는데 무엇이 부족한 지 고민하며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방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 지회장은 지난 96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해 편집국 사회부와 경제부 기자를 거친 후 지난 2002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경영전략실 경영총괄팀에서 근무
진현탁 제일경제 신임 지회장
제일경제지회는 지난 9일 편집국에서 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김하성 지회장 후임으로 진현탁 기자를 차기 지회장으로 선출했다.신임 진 지회장은 91년 입사해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증권거래소 등 주요 경제부처를 출입했으며 현재는 금감원에 출입하고 있다.진 지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나아가 지회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위해 공부하다보니…”
“기사는 안쓰고 책만 쓰느냐는 농담도 하는데 제가 책을 쓰게 된 것은 인생을 한 순간도 허비해선 안된다는 생각과 취재를 위해 공부한 내용이 합쳐진 결과입니다”최근 영어학습서인 와 중년의 자기혁신에 대한 안내서 를 10월과 11월에 잇따라 출간한 MBC 보도국 김상운 기자는 자신의 ‘다작’을 자신의 삶과 기자생활 중에 얻은 교훈 때문이라고 밝혔다.김 기자는 최근 1~2년 사이에 잇따라 가족들의 건강이 악화되는 개인적 불행을 겪으며 “살아 있고 건강하게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임을 알았다”며 “한순간도 아깝게 허비할 수 없다
장재선·박병근 기자 언론정보학회 ‘기획보도상’ 수상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김남석)는 ‘올해의 기획보도상’ 수상자로 문화일보 장재선 기자와 춘천MBC 박병근 기자를 선정했다.문화일보 장재선 기자는 연재기획 ‘마이너리티의 희망’을 통해 소외계층의 삶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다뤘고, 춘천MBC 박병근 기자는 ‘벼랑끝 농어촌 교육’시리즈에서 황폐한 지방 교육의 현실을 심층 취재한 것을 인정받아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시상식은 16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스센터 11층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교육원 강의실에서 열린다.
“남북이 함께하는 통일만화전 추진…”
“내년은 한국시사만화가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 입니다. 이 때문에 기념사업회는 물론, 남북이 함께 하는 ‘통일 만화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10일 시사만화작가회의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세계일보 조민성 화백은 “사회 각 분야에서 반목과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일을 치유하는데 시사만화작가회의가 앞장 설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특히 조 회장은 한국시사만화 탄생 100주년과 관련해 ‘기념사업회’와 ‘통일 만화전’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그는 “기념사업회를 추진하기 위해 1월경 학계와 함
“등기부등본 조회만 1천통 했습니다”
“기자가 쓴 기사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때, 기자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발품과 기사의 질은 비례 관계에 있다고 표현해도 될까요?”전 재산이 29만1천원이라고 주장해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던 전두환씨. 사람들은 ‘그의 재산이 과연 그것밖에 안되는가’ 하면서도 밝혀지지 않는 재산 때문에 갑갑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꽁꽁 숨겨놓아도 근성있는 기자에게 걸리면(?) 결국 드러나기 마련. 일요신문 천우진 기자는 전씨에 대한 ‘애증’보다는 본전 뽑는다는 각
한양언론인상 수상자 선정
한양언론인회(회장 임경록)는 1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양언론인의 밤’을 열고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양언론인상 수상자로 최홍운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실장, 이병훈 전 MBC 프로듀서, 홍은주 MBC 보도국 경제부장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