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박진욱 경남신문 지회장
경남신문 지회장에 박진욱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경남신문 지회는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회를 이끌어나갈 새 지회장으로 박 기자를 선임했다. 박 신임 지회장은 지난 2006년 경남신문에 입사해 인터넷부, 방송인터넷부, 뉴미디어부를 거쳤으며 현재 디지털미디어국 미디어부장을 맡고 있다. 박 지회장은 부족하지만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김성현 아주경제 지회장
아주경제 지회장에 김성현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김 신임 지회장은 지난달 29~31일 사흘간 치러진 지회장 선거에서 전원이 찬성해 지회장직을 맡게 됐다. 투표율은 총 94명 중 52명이 참여해 55.32%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기자 생활을 시작한 김 지회장은 2020년 12월 아주경제로 옮긴 후 산업부에서 일해 왔으며 현재 중화학팀장을 맡고 있다. 김 지회장은 조금이라도 아주경제 동료 기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 강병규 채널A 지회장
채널A 새 지회장에 강병규사진 기자가 최근 선임됐다. 강 신임 지회장은 2013년 채널A 입사로 기자생활을 시작해 사회부, 문화스포츠부, 정치부를 거쳤고, 현재 사회부에서 일하고 있다. 강 지회장은 선후배들이 만족스럽게 기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평기자와 간부, 동료 기자 간 가교 역할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신] 엄민재 SBS 지회장
SBS 지회장에 엄민재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2009년 MBN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엄 지회장은 2012년 SBS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등을 거쳐 현재 산업경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엄 지회장은 기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보도국이 하나로 단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신] 이현 중앙일보·JTBC 노조위원장
중앙일보JTBC 노조위원장에 이현사진 기자가 당선돼 지난 1일 취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지난달 18~19일 양일간 치러진 노조 임원 선거에서 94.4%(254표)의 찬성표를 얻어 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투표율은 총 323명 중 269명이 참여해 83.3%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JTBC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이 위원장은 그간 중앙일보와 JTBC를 오가며 사회부, 경제산업부, 스포츠문화부, 국제부 등을 거쳤고 직전엔 듣똑라팀에서 일했다. 이 위원장은 JTBC 2023년 임금협상에 더해 2024년 임협 등 올해 많은 과제가
[단신] 한영익 중앙일보 지회장
중앙일보 지회장에 한영익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한 신임 지회장은 지난달 18~19일 양일간 치러진 노조 임원 선거에서 편집국 부위원장 겸 지회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11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한 지회장은 사회부, 데이터저널리즘부, 정치부 등을 거쳤으며 현재 사회부에서 일하고 있다. 한 지회장은 중앙일보 기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 류정화 JTBC 지회장
JTBC 지회장에 류정화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류 신임 지회장은 지난달 18~19일 양일간 치러진 지회장 선거에서 95.9%의 찬성표를 얻어 지회장직을 맡게 됐다. 투표율은 총 218명 중 172명이 참여해 78.9%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중앙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류 지회장은 2014년 JTBC로 옮겨 정치부, 사회부, 국제부, 외교안보팀 등을 거쳤으며 현재는 정치팀에서 일하고 있다. 류 지회장은 투표에 참여하고 지지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2024년 JTBC 기자들이 비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사랑방 같
[기자상] 오마이 '검경 사건브로커 비리' 보도, 언론 감시 기능 충실히 수행
제39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75편이 출품됐다. 우수한 기사가 많아 7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취재보도부문에서는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의 〈검경 사건브로커 비리〉 보도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 전직 치안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로까지 이어진 이번 사건은 경찰과 검찰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입법부까지 힘 있는 권력기관 인사들이 두루 연루된 의혹이 있어 취재가 상당히 어려운 사안임에도 끈질기게 보도를 이어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언론이 제대로 다루지 않는 상황에서도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검경 사건브로커 비리
검경 사건 브로커 검거, 첫 보도는 통신사였습니다. 8월4일 금요일 오후로 기억합니다. 몇몇 변호사, 몇몇 경찰과 통화하고 들었던 첫 생각은 총력 취재해야 할 사안이다는 것이었습니다.주말 이틀 취재 내용을 담아 8월7일 첫 기사를 썼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오늘까지 저와 함께 일하는 안현주 선배와 관련 보도를 모두 40개 썼습니다.타사보다 늦은 기사였지만, 첫 보도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했던 것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운이 좋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는 기사를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영구임대 30년 보고서
10년 전에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도 영구임대주택에 사셨는데 그때도 엉망이었어요.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후배 A가 축하의 말과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A의 할머니는 부산 금정구에 있는 영구임대주택에 사셨다고 한다. 처음에는 네 식구가 살았는데, 자식들이 하나씩 분가하고 마지막엔 할머니 혼자 남아 4년을 더 사셨다. 후배도 할머니를 뵈러 한 번씩 영구임대주택으로 갔던 모양인데, 기사를 보며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난 것 같았다.지난여름에 취재했던 영구임대주택이 떠올랐다. 실평수 8평 남짓했던 그곳은 습하고, 낡고, 무엇인가 어두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