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통, 백두대간 릴레이등반 계획

헤럴드미디어 산우회




   
 
   
 
‘산우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산을 사랑하는 사원들이 함께하는 등산모임으로 코리아헤럴드 시절부터 2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4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산우회는 지난달 27일 ‘시산제’를 겸한 올해 첫 산행을 가졌다. 이 시산제는 사내는 물론 일반 등반인들 사이에서도 제수 음식을 골고루 잘 갖추는 것으로 유명한데 정식으로 축문도 갖추고 한명씩 절 값도 낸다.



시산제 행사가 끝난 후 준비한 음식을 등반객과 나누며 자연스럽게 회사홍보도 한다.



회원들은 앞으로 백두대간을 릴레이로 완주하는 등반계획과 함께 모임을 여행·등산 동호회로 확대해 좀 더 폭 넓은 활동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총무를 맡고 있는 출판팀 송태광 과장은 “회사에서 쉽게 나누기 힘들었던 대화나 개인적인 고민들을 등산을 하며 푸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하고 “등반이 끝나고 난 후 음주가 심한 것이 유일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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