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사내예배, 성탄절엔 축하연주도
헤럴드미디어 신우회
손봉석기자 paulsohn@journalist.or.kr | 입력
2005.03.16 11:17:06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와 부활절에는 헤럴드미디어 1층 로비에서 캐럴과 은은한 찬송을 들을 수 있다. 기독교 신자들의 모임인 신우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인 ‘성탄축하연주’ 행사가 있기 때문이다.
신우회는 매년 성탄절 전날에 현악 연주팀이나 찬양팀을 섭외해 1층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4월 부활절에도 4백여명의 전 직원에게 ‘부활’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와 함께 달걀을 나눠주고 있다. 이 두 행사는 종교를 떠나서 헤럴드미디어 구성원들이 하나라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고 한 가족처럼 따스하게 묶는 전사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우회는 매주 금요일 낮 점심식사 후 사내예배를 갖고 있고 특히 한 달에 한 번은 외부 목사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찬예배를 개최하고 있다.
신우회 회원인 홍보기획실 장시영 과장은 “현재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인원은 10여명 이지만 주간과 석간으로 신문이 나오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점차적으로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