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FM라디오 '새로운 인생' 인기

종교색 탈피…중·장년 일자리 알선 나서




  이현정 아나운서  
 
  ▲ 이현정 아나운서  
 
BBS(불교방송)가 종교적 색채를 탈피해 고령화시대에 따른 중·장년층의 일자리 알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매일 아침 6시20분부터 7시까지 BBS FM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는 ‘새로운 인생’(진행 이현정 아나운서)이 그 주인공.



지난해 10월 가을개편을 통해 첫 방송을 타기 시작한 ‘새로운 인생’은 BBS가 시청자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해온 프로그램 개편작업의 하나로 방송 5개월여 동안 퇴직 등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장년층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로운 인생’의 진행을 맡고 있는 이현정 아나운서는 청소년이나 중년층을 위한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이 즐비한 반면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 프로그램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우리나라가 명실 공히 세계에서 가장 눈에 띠게 고령화 사회로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노인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에 맞춰 실상은 발맞춰가지 못한 실정”이라며 “이런 점에 착안, 예비노인들을 위한, 정년퇴직자들을 위한, 제대로된 노인생활을 위한 여러 가지 해법을 제시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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