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간 교류 활성화를"

지영한 대전·충남기자협회장




  지영한 대전·충남기자협회장  
 
  ▲ 지영한 대전·충남기자협회장  
 
“회원들이 일상 언론활동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일들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달 20일 신임 대전·충남기자협회장에 선출된 지영한 대전CBS기자는 “갈수록 악화되는 기자들의 취재·노동조건”을 지역 언론계의 현안으로 꼽고 “언론사들이 적절한 인력조차 확보하지 않아 기자들의 노동 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지역 언론사가 처한 어려움을 진단했다.



지 협회장은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회원들의 친목을 위해 대전·충남기자협회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회원들의 취미 및 학업써클 활동에도 협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왜 신행정수도인가에 대해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대전·충남기자협회차원에서 가능하면 서울이나 영·호남지역 언론인들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CBS대전방송 설립 이후 99년부터 지회장을 맡아 기자협회 활동을 해 왔다는 지 협회장은 “대전·충남기자협회는 광주·전남기자협회와 해마다 교류협력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러한 지역 기자협회간 교류협력이 활성화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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