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기념사업 연속 기획 세미나

기자협회 등 6개 단체 격월로 세미나 주최
첫 세미나 '87년 이후 언론운동 궤적' 점검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준비위원회(공동대표 조성호 이완기 최성주 이진순 윤창현 김동훈 양만희 김종일 이종하)는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87년 이후 언론운동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1974년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연속 기획 세미나 첫 번째로, 87년 민주화 항쟁 이후 36년 동안 거쳐온 주요한 언론운동의 궤적을 돌아보고 한국사회의 정치체제 변화와 그에 따른 정치 병행성의 문제를 점검한다.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겸임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과 이준형 언론노조 전문위원이 ‘87년 이후 언론운동의 궤적과 정치 병행성’을 발제하고 토론자로 이강윤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백종완 서강대 글로벌한국학과 강사,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이정환 슬로우뉴스 대표가 참여한다.

주최 측은 “한국사회의 언론운동은 1987년 민주화 항쟁 이후 노동조합, 시민단체, 종교계와 학계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 분야의 단체들이 논쟁과 연대를 거듭해 왔다”며 “그러나 2023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언론’과 ‘권력’의 범위는 더 다양해지고 언론운동의 양상 또한 변해왔다. 이 세미나에서는 1974년 독재정권 아래 침묵을 깨고 ‘자유언론은 바로 우리 언론 종사자들 자신의 실천과제’라고 자성했던 자유언론실천선언의 정신을 돌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준비위원회는 전국언론노조를 시작으로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PD연합회, 자유언론실천재단이 격월로 주최하는 연속 기획 세미나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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