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는 경제가 세상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지만 읽기가 만만치 않다. 디플레이션, 블록체인, M&A, 경상수지, 비관세장벽….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픈 용어들이 기사 곳곳에서 속출한다. “코스피가 1% 넘게 올라 2230대로 마감했습니다.” 대체 뭐가 올랐다는 건지, 이만큼 오르면 좋은 건가 나쁜 건가. 이런 뉴스는 배경지식이 없으면 암호나 다름없으니 읽어도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10년간 경제 뉴스 기자로 일한 저자는 청소년 독자들이 경제 뉴스에서 느낄 답답함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경제 이론부터 주요 통계 읽는 법, 역사 등 필수 배경지식을 뉴스와 연결해 차근차근 풀어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꿔 놓았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경제 지능이 훌쩍 자라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판퍼블리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