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확충, 재교육기회확대 총력"

김윤곤 42대 편집기자협회장




  김윤곤 편집기자협회장  
 
  ▲ 김윤곤 편집기자협회장  
 
“신문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편집기자들의 복리증진과 지방활성화, 그리고 재교육을 통해 편집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에 매진하겠습니다.”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지난 18일 제42대 회장으로 김윤곤 조선일보 편집부 기자이자 현 협회 부회장을 선출했다. 김 회장이 꼽은 편집기자협회의 당면 과제는 △회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재정확보 △지방활성화 △편집기자의 질적이고 생활적인 업그레이드 등이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편집미래연구원’을 설립해 편집이 제대로 평가, 대접받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예로 ‘디자인 북’을 만들고 검색 포털과 제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의 내용을 제시했다.



‘디자인 북’은 편집기자들에게 자신의 포트폴리오 제작하는 것을 지원해 기자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이를 통해 편집기자들 간 중앙·지방의 벽을 허물어 지방에서 중앙으로 옮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또 포털의 뉴스 편집에 편집기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편집의 질을 향상시키고 온·오프 통합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앞서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김 회장은 편집기자들의 해외연수와 세미나를 대폭 늘려 회원들의 재교육에도 힘쓰고 열악한 스포츠지와 지방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한편 한국편집기자협회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이후 ‘편집기자의 밤’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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