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 신임 MBC 사장이 뉴스룸국장(보도국장) 후보로 이언주 MBC ‘뉴스외전’ 앵커를 지명했다. 임명동의 투표를 거쳐 취임할 경우 이언주 후보자는 MBC 첫 여성 보도국장이자 지상파 3사(KBS·MBC·SBS)를 통틀어 첫 사례가 된다.
28일 이 사장은 보도·시사 부문 국장 인사 발령을 냈다. 임명동의 대상인 4개 부문 국장에 이언주(뉴스룸국장), 김연국(디지털뉴스룸국장), 이세훈(뉴스영상국장), 김재영(시사교양국장) 후보자를 지명했다. MBC 방송편성규약에 따라 지명 7일 내 국장 후보자 정책설명회가 진행되고, 이후 임명동의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언주 뉴스룸국장 후보자는 1996년 MBC에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등을 거쳐 뉴욕특파원, 뉴스데스크 편집팀장, 미래정책실장 등을 지냈고, 2024년 5월부터 뉴스외전 앵커를 맡고 있다.
이번 국장 인사에 앞서 신임 MBC 본부장도 임명됐다. 18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김진만 모스트267 대표, 연보흠 MBC 저널리즘책무실 소속 국장, 이우환 MBC경남 사장, 최원진 MBC 자산운영국장 등 4명을 MBC 이사 내정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22일 MBC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 23일 MBC 이사회는 이우환, 연보흠, 최원진 이사를 각각 부사장, 보도본부장, 경영본부장으로 보직 호선했다.
연보흠 신임 보도본부장은 1996년 MBC에 입사해 전국팀장, 정치팀장, 정치국제에디터, 디지털뉴스룸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14일 이성주 사장 취임 이후 MBC 조직개편이 검토 중으로 이에 따른 본부장, 국장 등 후속 인사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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