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호남대학교 중앙잔디구장에서 광주전남기자협회 봄철 체육대회가 열렸다. /김혜인 뉴시스 기자 제공

광주전남기자협회 봄철 체육대회가 26일 호남대학교 중앙잔디구장에서 열렸다. 회원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체육대회는 류성호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옆 사람과 겨루는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시작했다.

기자들은 족구, 여기자 승부차기, 팔씨름,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등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대회 중간마다 경품 추첨이 있었고, 네일아트, 페이스페이팅, 즉석 사진 인화 체험 등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 참석차 광주를 찾은 이재명 대선후보는 체육대회 현장을 방문해 언론사별 부스를 돌며 인사를 나눴다. 합산 점수로 광주일보가 종합 우승, 남도일보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류성호 협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회원들과 가족들의 재충전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26일 호남대학교 중앙잔디구장에서 광주전남기자협회 봄철 체육대회가 열렸다. /김혜인 뉴시스 기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