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장에 전준형<사진> 기자가 당선됐다. 전 신임 지부장은 18~19일 진행된 선거에 단독 입후보, 88.89%가 참여한 투표에서 97.50%(429명)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 임기는 2년이다. 2005년 YTN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그는 정치·경제·사회부 등을 두루 거쳤고 법조팀장, 사건데스크, 기획전략팀장 등을 역임했다. 직전엔 과학기상부에서 일했다. 전 지부장은 “사영화 후 1년 새 유명무실화된 보도국장 임면동의제 등 무너진 공정보도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경영 상황도 심각한데 방만 경영을 막는 게 회사 생존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해졌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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