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한경)이 ‘아르떼’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신문협회(WAN-IFRA)가 주최하는 아시안 미디어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세계신문협회는 지난 6일 싱가포르 마운트 페이버피크 볼룸에서 시상식을 열고 한경에 ‘베스트 수익 다각화’ 부문상을 수여했다. 수상소식을 담은 7일자 한경 기사에서 세계신문협회는 “아르뗴는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모델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 확대에 기여했다”며 “종이신문의 생존 위기에 직면한 신문사들에 귀감이 됐다”고 평했다.
한경은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아르떼 플랫폼으로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발레, 뮤지컬, 순수미술, 문학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신문과 TV채널, 온라인을 아울러 선보이고, 전시‧공연 사업을 진행하며 성과를 내왔다.
이번 아시안미디어어워즈 수상은 국내 신문사로선 처음이다. 같은 단체가 주관하는 아시아 디지털미디어 어워드는 연합뉴스(‘연합뉴스 게임즈’), 매일경제(‘미라클레터’), 미디어스타트업 퍼블리시가 수상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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