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사람 쓰기 -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단신/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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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의 인사권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까. 역대 대통령의 인사 시스템을 분석한 저자는 넓게 보면 무려 1만8000개 이상의 자리가 인사권 범위 내 있다고 말한다. 대통령의 인사는 정권의 성패와 직결된다. 저자는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를 정치공학적 종합예술에 가까운 사람 쓰기라고 평가하면서, 시스템에 따른 인사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시스템적 인사가 정권 실세에 의한 비시스템적 인사로 채워지는 현상도 포착해 정권마다 펼쳐진 총탄 없는 인사 전쟁의 민낯을 파헤친다. 세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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