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가 21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2022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신규 가입사 승인과 올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의 안건은 신규 회원사 가입, 기자협회장 선거 규약 개정, 기자상 심사 규약 개정, 2021년 결산‧2022년 예산안 승인 등이었다.
회장단과 시도협회장, 회원수 100명 이상의 지회장으로 구성된 이사진은 이날 신규 회원사로 뉴스타파, 디스패치, 한국전기신문 등 3개사의 가입을 승인했다. 앞서 8개 언론사가 가입을 신청했고, 자격징계분과위원회 산하 7인소위가 예비심사를 진행해 3곳의 가입안을 이사회에 상정했다. 현장 투표에서 3개 언론사 모두 과반 이상 찬성표를 받았다. 제주도기자협회가 사전 승인한 뉴스1제주본부의 가입도 승인됐다.
이사회는 기자협회장 선거규정 개정도 가결했다. 회장 선거를 보다 여유롭게 진행하기 위해 선거인 명부 작성일을 기존 '11월25일 전까지'에서 '11월20일'로 5일 앞당기고, 입후보 등록 마감일도 2일 앞당겼다. 또한 '추가 마감일까지도 등록자가 없을 경우 15일 이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를 추대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기자상(이달의 기자상‧한국기자상) 심사 규정 개정안도 통과돼 기존 전문보도부문이 사진보도부문과 신문편집부문으로 분리됐다.
올해 기자협회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대선 후보 합동 토론회 △세계기자대회(온라인) △대학원 학비 지원 △국내 연수 공모 △중국‧베트남 단기 연수 △사건기자 세미나 △등반대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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