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의 입점‧제재를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12일 지역언론 특별입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평위는 올해 일회성 시행으로 마련된 '지역매체 특별 심사' 규정에 따라 지난 6월21일부터 2주간 지역매체들을 대상으로 입점 신청을 받았다. 네이버 66개, 카카오 66개, 총 73개(중복 59개) 매체가 신청했고, 제평위는 지난 8월16일부터 두 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강원 강원도민일보 △세종·충북 CJB청주방송 △대전·충남 대전일보 △대구·경북 대구MBC △부산·울산·경남 국제신문 △전북 전주MBC △광주·전남 kbc 광주방송 △제주 JIBS 등이 권역별 합격 매체로 선정됐다. 인천·경기권역에선 지원 매체 모두 심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합격 매체가 나오지 않았다.
이상민 제평위 입점소위 위원장은 "새로 콘텐츠 제휴사가 된 8개 지역매체를 통해 각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여론에 반영되었으면 한다"며 "합격매체가 나오지 않은 인천·경기지역에 대해서는 다시 특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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