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다 배달합니다 - 김하영 전 피렌체의 식탁 편집장

[단신/새로 나온 책]

  • 페이스북
  • 트위치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소셜 네트워크, 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노동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는 그 현상을 가속화시켜 현재 국내에서만 50만명이 이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피렌체의 식탁’ 편집장을 지냈던 저자는, 어느 날 회사를 그만두고 배달과 물류센터, 대리운전 등 이른바 ‘플랫폼 노동’ 현장에 뛰어든다. 이 책은 저자가 200여일에 걸쳐 쿠팡, 배달의 민족, 카카오 대리운전에서 플랫폼 노동을 한 기록이다. 저자는 쿠팡 피커맨, 배민커넥터, 카카오 대리기사가 되어 플랫폼 노동의 현실이 어떤지, 노동자에게 플랫폼 노동은 어떤 의미인지, 왜 플랫폼 노동에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고 있는지 관찰하고 분석한다. 또 IT 기술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 경제 속에서 기업과 노동자의 역할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개선되어야 할 지점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메디치미디어 강아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