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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눈물 쏟아진 이산상봉 민원실

[5월1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강아영 기자2018.05.01 09:48:22

4·27 판문점 선언 이후 후속조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유엔과 미국 등의 대북 제재가 해제될 때를 대비한 남북경협 조사연구 착수를 지시하고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및 공포 절차 진행도 독려했다. 이날 다수의 신문은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와 관련한 사진을 1면에 실었다.


5월1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캡처.

▲5월1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캡처.

경향신문은 남북이 8·15 전후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기로 잠정 합의한 가운데 3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를 찾은 95세 김지성 할머니가 수첩에 본인의 이름과 북한에 두고 온 네 여동생의 이름을 한자로 또박또박 써내려가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경향신문은 “고향이 개성인 노모와 적십자사를 찾은 아들 김기창씨는 ‘어머니가 연로하셔서 이제는 틀렸나 싶었는데 남북 정상회담으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5월1일자 세계일보 1면 사진 캡처.

▲5월1일자 세계일보 1면 사진 캡처.


세계일보도 이산가족 남상옥·홍순자 할머니가 30일 대한적십자사 민원실을 찾아 직원과 그리운 북녘 혈육을 만날 수 있을지 상담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세계일보는 “남북 당국은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할머니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을까”라며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8·15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하면서 2015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5월1일자 한국일보 1면 사진 캡처.

▲5월1일자 한국일보 1면 사진 캡처.


한국일보도 30일 대한적십자사를 찾은 김지성 할머니가 북녘 동생들과 만나는 게 마지막 소원이라며 눈물을 닦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한국일보는 “이와 함께 이르면 5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의제로 하는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릴 전망”이라며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데 따라서다. 5월 고위급회담에서 논의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이르면 6월 개소도 가능하며, 남북 교류협력의 메카라는 개성의 상징적 의미를 살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5월1일자 국민일보 1면 사진 캡처.

▲5월1일자 국민일보 1면 사진 캡처.


국민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청와대 여민관 회의실에 들어서자 참모들이 일제히 기립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국민일보는 “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됐다’며 ‘분야별 대화 체계의 전면 복원과 함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상시 협의의 틀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 개선이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어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이행추진위원회 개편,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 남·북·미 3각 대화 채널 가동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5월1일자 동아일보 1면 사진 캡처.

▲5월1일자 동아일보 1면 사진 캡처.


동아일보는 가나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 나이지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한 달여 만에 구출된 한국인 선원 3명이 지난달 29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 고속단정에서 문무대왕함으로 옮겨 타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동아일보는 “청해부대는 이날 나이지리아 라고스항 인근 해역에서 이들의 신병을 나이지리아 해군으로부터 인계받았다”며 “청해부대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3월28일 출동해 지난달 15일 인근 해역에 도착한 뒤 피랍자 석방을 위한 작전을 진행해 왔다”고 보도했다.


5월1일자 조선일보 1면 사진 캡처.

▲5월1일자 조선일보 1면 사진 캡처.


조선일보는 30일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의 수출 선적 부두 한쪽이 텅 비어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조선일보는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인 제조업 경기가 뒷걸음질하고 있다”며 “통계청은 30일 ‘지난달 전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1.2%, 설비투자가 7.8%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3.7%)와 기계장비(-4.3%) 부문의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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