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북미 사이 한미 정상회담 추진

[3월17일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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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4월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한다. 17일 경향신문, 서울신문, 세계일보는 관련 내용을 1면에서 주요하게 다르면서 전날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첫 회의 장면을 함께 실었다.


17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17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경향신문은 "정부는 4월 남북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한·미 간의 의견 조율을 위해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6일 밝혔다"며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미국과의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직접 중재하려는 구상"이라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5분간 통화를 하고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17일자 서울신문 1면 사진.

▲17일자 서울신문 1면 사진.

서울신문은 "남북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임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위해 한반도의 비핵화, 획기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 관계의 새롭고 담대한 진전을 위한 의제에 집중해 준비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17일자 국민일보 1면 사진.

▲17일자 국민일보 1면 사진.

국민일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자택에 있는 모습을 1면에 싣고 이 전 대통령 수사 관련 기사를 함께 배치했다.


국민일보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수사결과를 보고 받고 마지막 고심에 들어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초조함 속에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수사팀은 이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의 중대성과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수사보고서에 담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는 "수사팀 의견을 바탕으로 법리적 판단뿐 아니라 4월 말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 6·13 지방선거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도 여러 방향에서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영장 청구는 주말을 지나 19∼20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뒤 부인 김윤옥 여사 조사 문제도 본격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7일자 조선일보 1면 사진.

▲17일자 조선일보 1면 사진.

조선일보는 강남 아파트단지 모델하우스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다.


조선일보는 "16일 오후 서울 양재동 '디에이치자이 개포' 모델하우스 앞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맨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50대 여성은 지친 표정으로 "여기까지 오는 데 4시간 가까이 걸렸다"고 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단지의 청약 성적이 올해 강남권 주택 경기를 예상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최근 강남권 아파트 값 상승세가 꺾였는데, 디에이치자이 개포 청약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 시중 여유 자금이 다시 강남권 부동산 시장에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17일자 한국일보 1면 사진.

▲17일자 한국일보 1면 사진.

한국일보는 농업에 뛰어든 청년들의 모습을 1면에 싣고 '2030 스마트 농부'를 소개했다.


한국일보는 "내로라할 2030세대가 하나둘 ‘미래농부’라는 타이틀을 붙여 농촌으로 향하면서 고령자의 피땀에 의존한 쌀농사 위주의 농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지난 20여 년 동안 농가 인구의 47%가 고령화로 줄어들면서 텅텅 비어버린 농촌에서 오히려 기회의 문을 열어젖힌 젊은이들을 이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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