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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신년 기자회견...개헌, 남북관계가 화두

[1월11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이진우 기자2018.01.11 09:32:06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내외신 기자 200여명이 참석해 사전 각본없이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이었다. 11일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 대다수 조간신문에는 이 같은 소식이 1면 사진을 장식했다.

 

경향신문 11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 11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회의 합의를 기다리는 한편 필요하다면 정부도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국민개헌안을 준비하고 국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 논의에 진전이 없을 경우 개헌을 위한 정부안 마련에 착수할 뜻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동아일보 11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 11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도 개헌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3월 개헌 발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국회 쪽 논의를 더 지켜보며 기다릴 것이나 기대하기 어렵다면 정부가 개헌 준비를 자체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11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 11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개헌 내용에 대해 최대한 넓은 범위의 개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지지할 수 있는 최소 분모를 찾아야 하는데 최소 분모에 지방분권 개헌과 국민 기본권 확대는 너무나 당연하다. 단 중앙 권력구조 개편은 합의를 볼 수 없다는 다음으로 미루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11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 11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은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회담을 위한 회담이 목표일 수는 없다여건이 조성돼야 하고 어느 정도 성과가 담보돼야 한다고 전제조건을 달았다고 전했다.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는 따로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북핵 문제가 해결돼야 남북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일보 11일자 1면 사진.

▲세계일보 11일자 1면 사진.

세계일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저는 당장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제 임기 중에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공고하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며 우리의 외교와 국방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재발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11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 11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며 오로지 대화만이 해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또 개성공단 재개 등 대분 제재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독자적으로 대북 제재를 완화할 생각은 지금 없다고 했다.

 

한겨레 11일자 1면 사진.

▲한겨레 11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문 대통령이 한일 위안부 피해자 합의 후속조치와 관련해 일본이 진실을 인정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죄하고 이를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때 할머니들이 용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것이 완전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일보 11일자 1면 사진.

▲한국일보 11일자 1면 사진.

한국일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 우려에 대해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고 취약계층의 고용이 위협받을 소지가 있다. 청와대가 직접 점검해가면서 최선을 다해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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