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D-50…솟아라 평창!

[12월21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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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 50일을 남겨뒀다. 50일 후면 세계 스포츠인들의 각종 묘기와 열정, 감동을 맛본다. 평창 올림픽은 선수촌 준공에 이어 각종 경기장이 모두 준비를 마침에 따라 개막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날 다수의 신문들은 평창 올림픽 관련 사진을 1면에 담았다.


12월21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캡처.

▲12월21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캡처.

경향신문은 이재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이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 선수에게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불꽃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경향신문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색 성화 봉송이 2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축제 분위기 속에 열렸다”며 “그리스에서 채화돼 지난달 1일 국내로 들어온 성화는 봉송 50일째인 이날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자리 잡은 국가대표선수촌을 환하게 밝혔다. 선수촌 정문에서 낮 12시30분에 출발해 1시간 동안 선수촌 내부 1.4km 구간을 거친 봉송행사는 올림픽 금메달의 산실 태릉선수촌의 정기를 이어받은 국가대표선수촌답게 활기차고 재치 넘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12월21일자 세계일보 1면 사진 캡처.

▲12월21일자 세계일보 1면 사진 캡처.


세계일보는 2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뒤로 해가 떠오르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세계일보는 “축제의 날이 가까워지며 올림픽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전국 15~79세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4%가 대회가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을 정도로 낙관적인 전망이 크다. 또 한국 선수단의 목표인 종합 4위(금 8, 은 4, 동 8)에 대해서도 71.4%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12월21일자 한겨레 1면 사진 캡처.

▲12월21일자 한겨레 1면 사진 캡처.


한겨레도 20일 알펜시아 경기장 일대를 드론을 이용해 찍은 뒤 지구처럼 합성한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한겨레는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평창 올림픽은 내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 동안 열린다”며 “평창 올림픽은 설상(7개), 빙상(5개), 슬라이딩(3개) 등 15개 종목에 세부 종목 102개 행사가 열리며, 겨울 올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 수가 100개를 넘기게 됐다. 이번 대회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으로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모든 빙상 종목이, 정선에선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12월21일자 조선일보 1면 사진 캡처.

▲12월21일자 조선일보 1면 사진 캡처.


조선일보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조선일보는 “틸러슨 장관은 이날 ‘다음 달 1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북핵에 대응할 국제사회 단결을 위해 6·25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한 국가들을 주축으로 20개국이 참가할 외교장관급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틸러슨 장관이 ‘밴쿠버 그룹’이라 이름 붙인 이 회의에는 영국과 프랑스, 호주,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스 등 한국전쟁에 유엔 연합군 소속으로 참전했던 국가들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인도, 스웨덴 등 총 20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2월21일자 중앙일보 1면 사진 캡처.

▲12월21일자 중앙일보 1면 사진 캡처.


수도권 지역에 내린 큰 눈에 주목한 신문도 있었다. 중앙일보는 서울과 경기 등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20일 오후 퇴근길 차량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도로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중앙일보는 “기상청은 오늘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른다고 전했다”며 “차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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