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참사 1주기...안전 시스템 얼마나 달라졌나

[5월27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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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은 서울지하철 구의역 참사로 숨진 김모군 1주기를 앞두고 용역업체 소속 정비노동자들의 인터뷰를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경향은 이들은 사고 이후 지난해 8월 서울메트로가 직접 고용한 안전업무직의 무기계약직 노동자가 됐다. 계약 만료기간이 없어졌고 작업 중 안전도는 높아졌다. 박씨와 장씨는 사고 후 가장 달라진 부분으로 21조 근무의 정례화를 꼽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다. 국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정책감사 지시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골프장을 찾았으나 이 전 대통령의 직접 언급은 듣지 못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4대강 사업 정책감사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전 대통령이 지인들과 오래 전에 잡았던 골프 약속이다. 전직 대통령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아 달라고 설명했다.

 

동아일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이 나토 본부 신청사에서 열린 기념사 행사 도중 축하 비행단을 올려다보는 모습을 비중있게 다뤘다. 동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참여국의 방위비 분담액 증액을 요구하면서도 한 동맹국이 침략당했을 경우 미국을 포함한 다른 동맹국들이 자동 개입하는 집단방위 조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울신문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소식을 보도했다. 서울에 따르면 청와대는 26일 위장 전입 논란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5대 비리 관련자 고위공직 배제 원칙과 어긋나게 된 데 대해 사과했다. 야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물론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게 제기된 위장 전입 논란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면서 인준 절차를 보류한 데 따른 것이다.

 

조선일보는 <트럼프 방위비 분담금 더 내라”...불편한 나토 정상들>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조선에 따르면 나토 본부 건물에서 나토 회원국 정상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등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 분담금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나토 동맹국이 침공을 받으면 자동으로 개입한다는 집단방위 조약을 언급하지 않아 동맹국들을 불안하게 했다.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가 25일 중퇴한 지 12년 만에 모교인 미국 하버드대에서 명예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졸업식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정책과 고립주의를 비판하면서 우리를 자꾸만 안으로 움츠러들게 만드는 압력이 있다. 모두가 목표의식을 갖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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