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북핵 무역 빅딜 성사되나"

[4월17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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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엄마들이 많이 화가 났다”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특이하게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남자 쪽은 괜찮은데 여자 쪽이 13%가 낮다”며 “유치원 문제 등으로 여성들이 화가 많이 났다는 것이 객관적 지표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한 말. 김 의원은 “여론이 쭉 올라오다가 지난주 이렇게 되니 아쉬움은 있다”면서 “스스로 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막판에 이렇게 돼버리면 뒤집지도 못하고 끝나지만 왜 이렇게 정체돼 있는지 돌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05주년인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경축 열병식을 실황중계 하고 있다.(조선중앙TV 캡쳐)

“한반도 긴장 고조…미중 북핵 무역 빅딜 성사되나”
-김태현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KBS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서 북한이 지난 주말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ICBM 원통형 발사관 등을 공개한 데 이어 어제는 또 다시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과 관련해 “백악관 관계자들은 일단 중국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면서 한 말. 김 교수는 “전체적으로 미국 쪽에서는 일정 공을 중국에 넘겼다. 잘 아시다시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쇠락한 공업지대의 민심, 무역을 통해서 일자리를 찾아주겠다는 게 가장 큰 공약이었고 그럴 경우에는 중국이 가장 큰 대상이 된다”면서 “그런 중국에 대해서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 무역에서 양보하겠다고 할 만큼 북한 문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때문에 일단 그 문제에 있어 중국이 좀 더 대응을 해 보라는 식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중국 여행사들이 북한에 대한 중국인의 단체관광을 전면 중단하고 지난 김일성 생일 때 중국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은 것도 중국의 압박이 본격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2월에 북한에 대한 석탄 수출을 전면 중단한 것도 있지만 이번에 미국과 정상회담 이후로 미국의 요청에 따라 북한에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김종인 정운찬 홍석현에 함께 가자고 해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들이 문재인 후보를 바라봤을 때 저 대통령이 과연 반쪽짜리 대통령이냐 아니면 우리 모두의 대통령이냐는 물음에 화답할 수 있는 건 확장성, 바로 통합정부”라면서 한 말. 박 위원장은 “그 확장성을 20일 안에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통합적인 메시지와 의미와 행동을 해 왔던 사람으로 표방할 수밖에 없지 않나 보고 있다”며 “1차적으로는 어제 저와 변재일 의원이 합류선언을 한 것이 신호탄이고 저희가 바라고 있는 것은 김종인 전 대표나 정운찬 전 총리 또 국가적 어젠다를 던지기를 원하는 홍석현 회장을 포함한 어떤 오랜 경륜을 가진, 우리 사회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는 이런 분들이 함께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많은 신뢰를 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홍석현 회장의 경우 문재인 대표와 아마 직접 만난 걸로 제가 알고 있다”며 “그런데 얼마만큼 직접적으로 도와줄 수 있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얼마만큼 직접적으로 함께 하겠다는 얘기는 아직 말씀드리기가 이르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당명, 누가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냥 둬”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자유한국당을 떠난 조원진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간 것과 관련해 한 말. 인 전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창당됐는데 소위 태극기집회를 기반으로 창당을 하지 않았느냐. 그런 의미에서 보수 중에서도 분명한 입장이 있는 당”이라며 “태극기집회가 언제까지나 토요일마다 광장에 모여 자기들의 정치적인 의견을 표시할 것인가. 어쨌든 정치적으로 당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모으고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 사회 전체적인 안정이라든지 정당정치, 민주주의를 볼 때 꼭 필요한 일이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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