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서재필 언론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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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공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재욱 전남일보 대표(앞줄 왼쪽 세 번째)와 이용규 편집국장(앞줄 왼쪽 두 번째) 등 공프로젝트 팀원들이 기획회의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일보)

제7회 서재필 언론문화상 수상자인 전남일보 ‘공 프로젝트’팀에 대한 시상식이 1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서재필 언론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는 “전남일보가 ‘공프로젝트’를 통해 상업적 이익을 포기하고 공공의 이익을 도모한 것이 언론을 바로 세우고자 한 서재필 선생의 선구자적 정신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지역 언론이 서재필 언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일보는 지난 2015년부터 매월 1회 지면 마지막의 전면 광고를 포기하고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일꾼들을 취재·보도하는 공공 캠페인을 벌였다.


2015년엔 이재욱 전남일보 대표의 기획으로 사진작가 등 각계 전문가 5명의 재능기부로 ‘본질을 묻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16년부터는 편집국장을 팀장으로 데스크, 논설위원, 기자들이 참여해 ‘공존’, 2017년에는 ‘동행’을 각각 주제로 매달 모델을 선정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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