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간 공방 격화

[4월10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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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정농단 세력의 ‘렌트카 대통령’ 될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중앙선대본부 총괄본부장)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탄핵을 반대했던 세력이 조직적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활용하고 있다. 안 후보를 렌트(rent)하려는 움직임이 노골화되는 것을 우려한다"며 "막연한 이미지 속에서 (대통령을) 하게 되면 제2의 남자 박근혜가 탄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이회창의 길 가고 있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과거 이회창 후보 처럼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하면서 마치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처럼 오만했다"며 "국민들은 협치를 원하는데 문 후보는 적폐세력 청산 등 과거에 머물면서 분열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뉴시스)


"홍준표 심야사퇴는 헌정유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공직자 사퇴 기한을 2분 앞두고 사임해 경남도지사 보궐 선거가 무산된 데 대해 "법률가가 자신의 지식을 활용한 악질적인 화이트컬러 범죄"라며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으면 300억원을 아낄 수 있다는 홍 후보의 주장을 두고) 재정이 걱정됐다면 본인이 지사직을 그만두지 않았어야 했다. 홍 후보의 꼼수 때문에 국민은 선거권을 박탈당했다"고 말했다.


"우병우 영장 발부 가능성 높아...朴 변호사 해임, 내부 분열 탓"
노영희 법무법인 천일 변호사가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구속영장을 발부한) 검찰특별수사본부 2기는 우 전 수석과 같이 일했거나 부당한 압력을 받은 검사, 법무부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박 전 대통령의 변호사 해임(유영하, 채명성 제외)은 변호 전략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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