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폭탄, 패권정치...안철수도 조심해야 할 부분”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7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제는 근절해야 할 정치적 폐해다. 열혈 지지층에만 의존하는 정치, 그리고 경제나 외교·안보와 관련해 적과 아군을 나눠서 지나친 이분법적인 정치로는 미래가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한 말.
이 의원은 “(패권주의를) 지도자가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철폐하기 위해 노력하느냐, 여러 가지 의사결정 구조가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번 대선이 어떤 협치, 그리고 미래에 대한 얘기가 중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文, 어정쩡하게 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도...안철수, 교만할 정도로 깡이 세져"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안 후보가) ‘문재인 이길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얘기를 스스럼없이 할 정도로 오히려 교만해진 것 아닌가. 또 독선이 아닐까 걱정될 정도”라며 한 말.
문 의원은 “문제는 시대정신”이라며 “지금 시대정신이 적폐청산과 국가의 개조라고 한다면 상대적으로 문재인 후보가 약간 앞서는 것 같다”고 밝혔다.
"17세 살해범, 해리성 장애? 전문 검사 필요해...정신질환 강제 치료 규정 마련돼야"
-이나미 심리분석연구원장이 7일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해리성 장애는 정말 드물다. 기억을 못 한다고 하는 것도 너무 충격을 받아서 기억을 못 할 수도 있고 본인이 당황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할 수도 있고 다른 성격장애를 같이 갖고 있을 수도 있다”며 한 말.
이 원장은 “법적으로 정신질환자들을 강제로 상담하고 치료를 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야 한다”며 “대만 같은 경우는 잘 돼 있다 그래서 퇴원을 한 다음 병원에 규칙적으로 가지 않으면 다시 입원시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北 해킹에 털리는 軍, 한미동맹 근간 흔들어"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이 7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고급군사정보를 교류하는 데에는 상호간의 신뢰가 있어야 한다. 계속 엉망인 보안 수준을 보여준다면 미국이 우리와 고급군사정보를 교류하지 않고 공동 작전하는 것도 꺼리게 될 것”이라며 한 말.
이 국장은 “과거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 때 미군이 북한 잠수정 두 척이 출항했다는 소식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지 않았다. 이런 내용을 미 해군에 근무하던 한국계 로버트 김 씨가 알려주면서 FBI에 체포됐던 적이 있었다. 미국 입장에서는 민감한 고급정보를 알려줬다가 그 정보가 북한에 넘어갔을 경우에 자칫 작전 과정에서 자국 군인들이 희생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굉장히 민감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세먼지에도 ‘메이드인차이나’ 딱지 붙일 순 없을까"
-소병천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7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왔다고 하는 것보단 정부 차원에서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게 보다 공신력 같은 게 있다”며 한 말.
소 교수는 ‘우리 정부가 중국 정부한테 미세먼지에 대해서 어떤 항의를 하거나 이런 적이 있었나’고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항의라기보단 한중간의 양자 간, 그리고 한중을 포함한 지역 국가들 사이에서 외교적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미세먼지가 우리나라 문제뿐만이 아니라 일본도 상당히 관심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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