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뉴시스)

"文, 영남서 70%까지 득표 가능...대선 후 국민·바른·정의당과 연합할 것"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문재인 전 대표도 기본적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역구도 타파라고 할까 그리고 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중요한 가치인 국민통합 이런 것을 승계하려는 분”이라며 한 말.

김 의원은 “당 대선 경선이 끝나서 후보로 확정이 되면 굉장히 광폭 행보를 할 것”이라며 “단독으로 대통령 당선이 되더라도 여소야대라서 국민의당이나 정의당 더 나아가서 바른정당하고 공동정부라 할지 연합정치를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安-安 순위 바꿈...컨벤션 효과 본 안철수"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실 손학규 후보한테 경선 룰과 관련해서 많은 부분 양보하면서 격차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봤는데 호남에서 압승을 하면서 안철수 바람이 불었다”며 한 말.

이 대표는 “반면 안희정 지사는 호남, 충청에서 연거푸 문재인 후보한테 큰 격차로 패배하면서 지지율이 빠졌는데, 역시 구여권 성향 지지층의 대안 후보론 부분이 꺾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종인 비문단일화, 너무 많이 늦어버렸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안철수 후보가 지금 문재인 전 대표의 출마 선언과 서로 대립을 세우면서 연대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좀 쉽지 않을 거 같다”며 한 말.

이 의원은 “개헌 연대란 것도 상당히 개헌의 문제들이 대선 전에 이뤄지긴 좀 어려워진 걸로 전 보기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다. 자유한국당을 뺀 바른정당의 연대를 끌어내면 김종인 대표의 상당한 장점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지금 사실 좀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BBK, 박영수 특검이 조사했더라면.."

-정봉주 전 의원이 30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당시 특검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한나절 정도 면담하면서 꼬리곰탕만 먹고 왔다고 해서 꼬리곰탕 특검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며 한 말.

정 의원은 “지금 특검 정도 수준이었다고 한다면 유행했던 용어들, 증거는 차고 넘쳤다 하면서 아마 ‘이명박 대통령이 BBK의 실소유주였을 것이다’라고 하는 것을 10년이 지난 지금쯤이었으면 밝히지 않았을까 판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홍준표는 ‘이몽룡’인 줄 알았는데 ‘방자’더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3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홍준표 후보가 춘향이인 줄 알았더니 향단이라고 하길래 할 말이 있다”며 한 말.

김 의원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와 관련해 “국가적인 불행이라고 생각한다. 파면당한 지 숨도 돌리기 전에 다시 영장까지 청구되고, 너무 심하다. 탄핵의 찬성, 반대를 떠나서 이건 별개의 문제다. 꼭 전직 대통령을 그렇게 감옥에까지 보내야 하느냐, 그래서 이건 좀 사회적인, 국가적인 대통합 차원에서도 정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