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대선후보 합동토론회 추진

4월 둘째주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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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추진한다.


기자협회는 지난 22일 대선토론회 준비단 3차 회의를 열고 4월 둘째 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등 각 당의 대선 후보자를 한자리에 초청해 새로운 리더십을 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준비단은 토론회 운영 방식, 주관 방송사 선정 여부, 언론사 보도 및 온라인 생중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29일 4차 회의에서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대선토론회 준비단장으로 위촉된 김종필 내일신문 정치부장은 “시민의 질문권을 위임받은 기자들이 대선 후보자에게 질문을 던져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것”이라며 “‘주권자가 묻고 대선 후보가 답한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대선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정책과 국가관을 기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여과 없이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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