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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시급한 대북조치 필요하지만...북핵 입장차 확인

[3월20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최승영 기자2017.03.20 10:45:28

미국과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첫 외교장관 회담 자리를 가졌다. 양국은 북핵 문제가 양국이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지만 해법에 대해서는 평행선을 달렸다.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방식으로 ‘중미북 3자 회담’을 공개 주장, 한국이 빠질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20일 일부 주요 일간지들은 이 같은 소식과 관련된 사진을 신문 1면에 게재했다.


▲20일자 국민일보 1면 사진


국민일보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을 위해 시 주석을 따르는 모습을 1면에 담았다. 국민은 관련기사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기자회견, 주중 미국대사관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 내용을 전하며 “현재 한반도 정세가 고도로 긴장돼 있고 다소 위험한 수준까지 이르렀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 “틸러슨 장관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의한 점증하는 위협을 강조하고 중국이 북한의 불안정한 행동을 진정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게재했다.

국민은 그러면서 “하지만 왕 부장은 ‘현재 한반도 정세가 새로운 갈림길에 진입했다’면서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엄격히 집행하는 과정에서 회담의 돌파구를 찾아야 하며 대화를 통한 해결 궤도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20일자 서울신문 1면 사진


서울신문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면담 전 시진핑 중국 주석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1면에 담았다. 서울은 관련기사에서 “릭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18~19일 중국을 방문하고, 시진핑 국가주석 등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으나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한 강경 발언은 최대한 자제했다. 앞선 일본, 한국 방문에서 이미 미국의 속내를 다 표출한데다, 중국 측과 북한 문제로 대립하기보다는 4월로 예정된 시진핑·트럼프 정산회담을 앞두고 우호적 분위기 연출이 더 유익하다고 판단한 듯 보인다”고 보도했다.

서울은 이어 “이는 중국도 원하는 방향이었다. 19일 시 주석과 틸러슨 장관의 면담 이후 한반도다 북핵, 사드 등에 대한 언급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국은 정상회담 전까지 핵심 현안에 대한 이견 조율을 계속한 뒤 정산들이 가시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데 진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일자 한국일보 1면 사진


한국일보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는 모습을 1면에 배치했다. 한국은 관련기사에서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틀로 ‘중미북 3자 회담’을 공개 주장하면서 북한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주고받는 ‘빅딜’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3자 회담 제안에 대한 미국의 공식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미 정부 일각에서 새로운 대북 접근법의 하나로 평화협정 카드를 검토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라며 “하지만 이는 북핵 문제 해결에 한국이 소외되는 시나리오여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20일자 중앙일보 1면 사진


중앙일보는 본격화된 대선 정국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력 후보들의 지지율을 그린 인포그래픽을 1면에 위치시켰다. 중앙은 관련기사에서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추격하는 2~5위 그룹의 지지율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보수 진영의 표심이 ‘새로운 문재인 대항마’ 찾기에 나서면서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20%대 지지율을 회복했고, 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부상하고 있다”고 게재했다. 중앙의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대통령 선거 50일을 앞두고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18~19일 실시한 결과다. 응답률은 27.4%, 표본오차는 ±2.2%포인트다.


▲20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경향신문은 19대 대통령선거를 51일 앞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모의개표 시연을 하는 모습을 신문 전면에 배치했다. 경향은 관련기사에서 “정치권이 5월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50일 앞두고 총력전에 돌입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첫 순회경선을 치르고, 자유한국당·바른정당 경선 투표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이 ‘대선정국’의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20일자 한겨레신문 1면 사진


한겨레신문은 19일 오후 전남 진도 동거차도 바다 인근에서 반잠수식 선박이 세월호를 목포신항까지 운반하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을 대문사진으로 선택했다. 한겨레는 관련기사에서 “천일 넘게 바다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물 밖으로 나올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미수습자 9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겨레는 “해양수산부는 19일 세월호 인양을 위한 최종점검을 마쳤다며 물살이 느려지는 시기인 다음달 5일께 세월호를 인양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세월호가 3년 만에 인양되면 선체조사, 미수습자 수습 등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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