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편집국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밖으로는 조기 대선 등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진전에 기여하고 안으로는 미디어 빅뱅에 창의적으로 대응하는 한겨레 뉴스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뉴스룸 동료들이 더 많이 웃으며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편집국장이 되겠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넘치고 대화·토론은 끊이지 않는 뉴스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편집국장은 지난 1993년 한겨레 공채 6기로 입사해 체육부, 한겨레21부, 사회부, 생활과학부, 문화부, 정치부, 교육공동체부, 남북관계부, 민족국제부를 거쳤다. 부서장으로는 한겨레21 편집장, 국제부장, 사회정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증면 및 지면 개선 대책위, 편집기획부, 비상경영위원회, 윤리위원회 및 노조위원장 등을 지냈다.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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