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면·콘텐츠 개편

수요일자 섹션 '겨를' 토요판 '끌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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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가 이달부터 지면과 콘텐츠를 개편한다.


한국일보는 2일자 1면 '알립니다'에서 "기자들의 땀이 밴 현장·심층 기획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고품격 연재물, 사진과 그래픽 뉴스까지 깊이와 재미를 더한 콘텐츠로 독자를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는 매일 다양한 분야의 새 기획물을 지면에 배치한다. 월요일엔 '특파원 24시', '강소 기업이 미래다', 화요일엔 '범인 잡는 과학', 격주로 '2017 갈등리포트' 등을 연재한다. 목요일에는 베트남 특파원의 '짜오! 베트남',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금요일에는 '당신이 히든 히어로'(스포츠) 등을 마련했다.  


▲지면개편을 알리는 한국일보 2일자 지면.


수요일자에는 새로운 섹션 '겨를'이 독자들을 찾아간다. 바쁜 와중의 시간적 여유를 뜻하는 우리말 '겨를'처럼 여행, 대중문화, 음식, 패션, 자동차 등 일상 소재를 다룬다.

 
토요일판은 '끌림'이란 타이틀을 붙여 스트레이트 뉴스를 최소화하는 대신 주로 기획·연재 콘텐츠를 선보인다. 분야별 연재코너도 신설한다. 정치권 속살을 엿보는 '여의도가 궁금해?', 문화계 인사들이 인생을 뒤흔든 계기를 소개하는 '나를 키운 8할은', 21세기 세계 산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Biz 리더', 국내외 생태환경을 짚어보는 '아하!생태!', 지구촌 뉴스 'Behind&', 인포그래픽 'D+D' 등이다.


이성철 한국일보 편집국장은 "기획·심층기사와 외부 전문가 연재물 등 슬로우뉴스를 강화한 개편"이라며 "수요일자 이너섹션 '겨를'과 매거진 개념인 토요판 '끌림'은 재밌고 품격 있는 콘텐츠뿐 아니라 파격적인 편집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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