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공동 요격미사일 발사...北 도발에 경고

[2월8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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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형 요격미사일이 공개됐다. 8일 세계일보와 조선일보는 요격미사일 ‘SM3블록2A’ 소식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세계일보는 지난 3일 요격미사일이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발사됐다. 미군 이지스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표적 로켓을 명중시켰다고 설명했다. 세계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되고 있는 미일 미사일방어 체제의 일환으로 개발된 미사일은 2021년쯤 일본 해상 자위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조선일보도 관련 소식을 전하며 미일 요격미사일이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존폴 존스함에서 발사됐다. 미일이 발사 장면을 공개한 것은 최근 미사일 도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북한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경향신문은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공습 소식을 1면 사진으로 알렸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의회는 요르단강 서안 유대인 정착촌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2월 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부 결정이 힘들어졌다.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들을 추가 채택하며 증인신문 기일이 22일까지 미뤄졌기 때문이다. 국민일보는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박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을 주재하기 위해 심판정에 무거운 표정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이동하는 도중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눈을 감은 채 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황 권한대행은 국회를 떠나면서 적당한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고 전했다.

   

고용 한파가 겨울 추위만큼 매섭다. 서울신문은 실업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하고 청년 실업률은 10퍼센트에 다다랐다. 그나마 드물게 나오는 채용은 계약직과 인턴 등 비정규직이 대부분으로 청년 구직자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법원이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수명연장 결정은 위법하다며 취소하라는 판결을 한 7일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 등 국민소송단과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등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뻐했다. 원안위 위원이었던 김 교수는 20152월 수명연장 의결 당시 부당하다며 퇴장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는 남북교류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 폐쇄 1주년을 앞둔 7일 경기 파주시 장단면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은 인적이 끊겨 적막만 흐르고 있다. 공단 폐쇄가 장기화하면서 입주기업과 협력업체들은 도산 위기에 몰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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