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새누리 후보로 나온다면 마다할 이유 없어"

[1월31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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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글도 못 읽는 야만인, 탄핵이 유일한 희망”
-‘이기적인 유전자’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리처드 도킨스가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무능에 허영과 악의에 가득 차 미국으로서는 재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킨스는 “민주주의는 자멸의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에는 칼 한 번 안 만져본 의사가 나올 수 있고, 조종대 한 번 안 잡아본 조종사가 나올 수 있지만 트럼프는 이보다 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선 후보로 나온다면 마다할 이유 없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권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만약 그 분이 우리당에 온다고 하면 저희당으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황 대행의) 인품이나 여러 가지 행태로 봐서 훌륭한 분이라고 판정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26일 설명절 대비 철도 수송 안전 점검을 위해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을 방문, 귀성객들과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땅 얼어서 텐트 말뚝 박기 어려울 것”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제3지대론, 이른바 ‘빅텐트’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텐트가 얼마나 클지 의문”이라면서 “텐트가 크면 우리도 들어가겠지만 적으면 우리는 몸집이 커서 못 들어간다”며 반 전 총장과의 연대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비문(非文)’ 대신 ‘이재명계’로 불러 달라”
-이재명 성남시장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내 성향을 나누자면 비문계로 분류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래도 주요 경쟁자인데 (비문)은 나머지 개념 아니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제3지대 행에 대해서는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게 일관성이고 특히 당적을 오락가락하는 것은 근본 뿌리가 없다는 뜻”이라면서 “여기서 승부를 봐야지 불리하다고 나가면 그 사람을 어떻게 믿느냐”고 말하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반기문 중심 제3지대, 현실성·영향력 없을 것”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반 전 총장 중심의 제3지대에 대해 “제3지대론은 현실적, 형식적인 명분이나 실질적 내용이 부족해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지금 제3지대가 되기 위해선 새로운 정당이나 물적 플랫폼이 형성돼야 하는데 반 전 총장은 기존 정당에 입당하겠단 말씀을 했다”며 “형식 측면에서 실현 가능성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종인의 안희정 탈당 권유, 사실이라면 적절치 않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cpbc ‘열린 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가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탈당을 권유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김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김 전 대표와 가까운 다른 분들이 ‘(김 전 대표가) 탈당을 하겠느냐’고 말하고 있어 지켜봐야 될 것”이라면서 “정권 교체를 중심으로 나가는 길에 함께 하기를 저희는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 경쟁 보장되면 두 자릿수 지지율 가능”
-대선 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무소속 후보들에 대한 기사는 쏟아지는데 군소정당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다”면서 공정 경쟁을 강조했다. 심 대표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불출마에 대해서는 “이심전심”이라면서 “우리는 진보 진영에서 많은 일을 함께 했다. 경쟁보다는 협력이 더욱 어울리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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