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우병우,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갔다"

[12월23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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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반기문, 국민의 삶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워"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23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국민들의 삶은 무척이나 어렵고 우리 사회갈등은 매우 심각하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미래지향적 발상이 필요한데 과연 그럴 수 있는 분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개인적으로 확신하고 있지 못하다. 그러나 적어도 수구세력의 편에 서서 낡은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기여하지는 않으리라고 보는데 이후에 입장표명의 내용에 따라서 진정성에 따라서 논의는 어떻게 될지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 말.

 

"19금 녹취록 보고 대선 때 못 찍었다"

-정두언 무소속 전 의원이 23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당에서 검증했어야 되는데 그때 야당에서는 뭘 했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제가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인데 내가 그거 검증하자고 할 수는 없었다. 참 부끄러운 얘기입니다만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면서 박근혜를 찍지 않았다며 한 말.

 

"해직 3000, 정론을 꺾을 순 없다"

-노종면 YTN 해직기자가 23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복직하겠다는 생각은 놓쳐본 적이 없다. (복직되는) 시간은 저희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가 결정하고 또 우리 시민들이 결정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다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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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박범계 의원이 증인과 참고인들 자리배치에 대해서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5차 청문회의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박범계 의원은 23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정수석을 한 분이 '법 미꾸라지'라는 표현처럼 '모른다', '사실이 아니다'로 빠져나갔다""어제 하이라이트는 노승일 부장의 발언이었다. 현재 대검의 반부패 수사단장을 하는 김기동 단장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의해서 소개를 받고 차은택의 법률 조력에서 더 나아가 사실상 검찰 수사와 관련해 증거인멸의 의혹이 있다는 폭탄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1차 청문회 때 의아스러운 대목들이 있었다""삼성의 장충기 사장을 끝까지 증인 채택에 반대했고 탄핵이 곧 의결되면 사실상 국정조사라는 게 의미가 없을 텐데 뭘 그렇게 추가 청문회를 요구하느냐 이런 발언이 있었다. 마지막에는 위증교사와 관련해 의혹들이 터지면서 이완영 간사가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 한 장의 사진이 그 의혹을 상당 부분 불식시켰는데 고령향우회 관련해서 고령은 이완영 간사의 지역구"라며 "그 지역에 우병우 장모 김장자 씨 집안의 사실상 집사 역할을 하는 이정국 전무, 최순실의 변호사인 이경재 변호사가 고령향우회로 엮여 있는 친한 사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 청문회 결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모른다', '사실이 아니다'고 한 것은 거짓말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도의 정황은 나왔다""26일 구치소 청문회를 하기로 어제 의결했다. 문제는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이 과연 나올 것이냐. 강제수단은 없으나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고 안 나올 것인가 이 점은 지켜볼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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