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탈당 비박계, 제3의 정당으로 갈 것이다"

[12월22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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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비박계 신당, 집권가능한 수준 못될 것"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새로운 깃발과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라면 몰라도 기존 정당에서 하기 싫어서 비주류 마인드를 가지고 모인 분들이 제3지대를 만든다면 그것은 크게 희망을 주긴 어려울 것"이라며 한 말.

 

보수신당-비문-국민의당, 정치 한 단계 도약시킬 절호의 기회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2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패권주의와 진영논리를 깨고 대한민국의 국가와 국민이 가야 할 방향, 그 속에서 우리가 만들어낼 새로운 생태계를 위해서 서로 뜻을 합칠 수 있다고 한다면, 수십 년 동안 국민의 뜻이 분출되어 왔다가 좌절되었던 갈등과 욕구를 이번에는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그런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한 말.

 

"이번 대선은 개헌 대 반개헌 세력의 대결 구도"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22cpbc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분권형 개헌을 해야된다' 하는 세력과 '이것 내가 먹어야 될 밥인데 이것을 간섭을 하느냐' 하면서 '아직은 아니다. 내가 한 번은 하고 해야된다' 하는 세력에 차이가 있다며 한 말.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뉴시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새누리당은 1995년에 신한국당으로 입당해서 21년 동안 몸담아왔던 당이다. 단 한 번도 이렇게 당을 나오거나 그런 적이 없기 때문에 큰 당혹감과 아쉬움,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의원은 22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5명의 집단 탈당과 관련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는 제3의 정당으로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5명은 오는 27일 집단으로 탈당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두려움도 솔직히 있다. 그러나 새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뭔가 새로운 정치에 우리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또 그런 소명감도 있기 때문에 아주 담담하게 또 당당하게 가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우택 원내대표가 설득해서 입장이 바뀔 분은 없다. 다만 지역의 여러 가지 사정들이 솔직히 복잡한 분들이 몇 분 계시다. 그런 분들 같은 경우는 우리 탈당의 취지에는 분명히 공감하고 함께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그런 지역 사정으로 인해서 약간 번민이 깊어지는 의원이 한 두세 분 계신 것 같다면서 1차 탈당을 선언한 35명 가운데 몇 명이 빠질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황 의원은 추가 탈당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저희들은 중도지대에 있는 많은 의원님들이 우리와 함께할 거라는 그런 예상을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언급했다. 황 의원은 충청지역 의원님들의 선택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물줄기를 타게 되면 오히려 우리가 지금 새누리당에 있는 의원님들의 과반수 이상이 함께하는 그런 체제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 총장도 많은 고민을 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분이 기본적으로 보수진영의 대표 역할을 하려고 할 것이고 또 이런 생각 속에서 과연 어느 정치지형에 몸을 담아야 될지 고민하실 거다. 저희들과 함께하게 된다면 그 시점에 우리 새누리당에 남아있는 많은 의원님들이 이제 중심이 저희들 쪽으로 오게 된다고 보고 그러면 사실상 새누리당은 강성친박 일부만 남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오세훈, 원희룡,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하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상당 부분 고민하고 있다. 아직까지 그분들이 우리 합류하기로 했다는 그런 입장을 전달받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원 의원은 분명히 함께하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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