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김무성 신당? 따라나가는 의원 많지 않을 것"

[12월13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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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말말

"탈당이나 신당창당, 논의하기엔 아직 일러"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13cpbc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정치권 전체가 새누리당 분당이 돼서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접어드는 것보다는 최대한 당내에서 해결을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며 한 말.

 

엽기적인 친박, 새누리당은 호흡기 단 상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3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가장 잘못이 있는 사람부터 반성하고 물러나고, 국민들한테 잘못했습니다로 시작해야 한다. 반성 없는 정당은 죽은 정당이다. 새로운 출발이 불가능하다며 한 말.

 

"남편 바람 아내 모르듯 친박 최순실 몰랐다"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13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에 대해서 가까이 모셨고 무슨 역할을 했다 해서 최순실을 안다고 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한 말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뉴시스)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김무성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소식에 대해 김 전 대표가 당을 만들어도 리더십이 이미 검증됐기 때문에 따라나갈 수 있는 의원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성장해온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5년도에 박근혜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했고 2007년도에는 경선캠프 선거대책위 부위원장, 18대 대선에는 총괄 본부장을 했다. 박근혜 정부 초기 2년에는 대표 최고위원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가 대표 최고위원을 할 때 모 언론사에서 비선실세 문제가 나왔는데, '언론이 보도한 문건으로 인해 산적한 국정 현안이 미뤄진다거나 국가리더십을 흔드는 그런 시도는 절대 있어선 안 되겠다' 이렇게까지 발언한 분"이라며 "한 마디로 얘기하면 호가호위한 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분이 탄핵 정국에서 야당과 보조를 맞추고 야당보다 더 앞장서서 한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더 이상 새누리당에 있으면 분란만 조장하기 때문에 당을 떠나는 것이 새누리당의 새로운 당을 위해서라도 좋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친박계가 모임을 결성해서 이렇게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에서 대해서 민심을 거스르고 또 당 입장에서는 자해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그동안 김무성 대표나 유승민 대표가 당을 분열하고 당을 가르고 당을 깨는데 앞장서 왔다그러다 보니까 당을 혁신하고 보수를 통합해서 실질적으로 보수의 외연을 확장하자는 뜻을 그렇게 유 의원이 왜곡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신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여러 분 거론되고 있다. 정우택 의원, 또 김정훈 의원, 홍문종 의원도 거론되는 것 같고 일부에서는 나경원 의원도 이야기 한다어제 갑자기 사퇴했기 때문에 당에서 어떤 분을 원내대표로 선출해야 이 당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 아마 의원들이 많이 고민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주류에서 원하는 (원내대표) 후보를 뽑을 수 있다고 보는지 사회자가 묻자 주류를 원하고 안 원하고를 떠나서 새누리당의 현재 대야관계 협상을 포함한 국정안정, 또 국회의원 지금 128명인데 이분들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충분히 의견들을 모아가면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원내대표면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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