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인사추천위원회 신설

국제교류 대표단 선정 등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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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외부 인사 추천과 국제교류 대표단 선정 등에 관해 심의할 인사추천위원회(위원장 권재현 경향신문 기자)를 신설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시행을 계기로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를 거쳐 대표단 등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한국기자협회 회원사 소속 회원들을 비롯해 법적 자문을 도와줄 변호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 위원들은 지난 14일 첫 회의를 열고 해외 교류 대표단 구성 방식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추천자 선정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해외 교류 대표단의 경우 공모를 원칙으로 하고 선발은 기자협회 사무국에 일임, 명단을 추후에 승인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은 투표를 거쳐 안병준 계간 재외동포저널 편집인을 추천자로 선정했다.


인사추천위원회는 앞으로 △외부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의뢰받은 추천자 선정 △한국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장단기 국내외 연수자 선발 △한국기자협회가 추진하는 국제기자교류 대표단 선정 △인권보도상·통일언론상 등 외부 기관·단체 공동 주관 심사위원 등을 구성할 때 활동하게 된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인사추천위 위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사를 선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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