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남일보에 따르면 아시아21은 올해 개인과 공공, 비영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한 유망한 젊은 전문가로 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24개국 32명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우리 사회가 보다 나은 공동체가 되기를 갈망하면서 광고수익을 포기하고 전남일보 맨 뒷면인 전면광고면을 할애해 새로운 형식의 공공캠페인인 공프로젝트를 진행해 적잖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공로로 올해의 젊은 리더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적으로는 이 대표 외에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저탄소 경제발전과 기후변화에 관련된 국가 의제를 관리했으며 현재 GDA(Global Development Advisors) 설립자인 설 막달레나씨가 함께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크라우드펀딩으로 만들어진 독립 미디어플랫폼 ‘바이라인’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인 이승윤씨가 올해의 젊은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1956년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비정치 국제기관이다. 아시아21은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국가의 젊은 리더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국제민간회의체다. 현재 30개국 800명 이상의 차세대 리더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오는 12월 8~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21의 정례회의인 ‘아시아21 서밋’에서 공프로젝트의 추진 배경과 성과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공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리더십의 모범 사례와 집단 공공서비스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방안들이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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