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중국의 대북제재 압박수단으로 활용하는 듯"

[7월15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 페이스북
  • 트위치

오늘의 말말말

"서청원, 차떼기 추억으로 대선 지휘?"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15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우리 새누리당의 대선 관련해서 최대 트라우마는 지난 2003년도에 있었던 차떼기의 추억이라며 서청원 의원께서 내년 대선을 치르는 마당에 당대표에 나오신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당원과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평가를 받으셔야 할 것이라며 한 말.

 

"김무성, 이대로 가면 대선후보 안 돼"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이 15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난 선거의 가장 큰 책임은 당을 총 지휘했던 대표에게 가장 크게 있는 것이라며 이런 것들을 다른 정치세력에게 돌리고 구태적인 행태를 하는 것에 대해서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한 말.

 

"박태환,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 밝지 않아컨디션 조절 관건"

-이재상 뉴스1 기자가 15일 PBC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박태환이 메달을 따기 위해선 최소 343초대를 기록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라며 지금 현재 상태론 얼마나 남은 기간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지가 메달 획득의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한 말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시위 또는 중국의 대북제재보다 더 강력히 나오도록 하는 압박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PBC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금년 1월 초에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했을 때,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통화를 요청했는데 통화를 할 수 없었다강력한 대북제재를 요청키 위한 전화였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드배치 문제는 김대중 정부 이래 역대 정부에 쭉 있어온 미국의 요청이었고 이명박 정부 포함해서 박근혜 정부 초기까지 우리 정부가 지혜롭게 대응을 해왔다고 생각한다그런데 2013년도 그러니까 박근혜 정부 출범하고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하게 되면서 우리 정부가 대단히 중국에 대해서 많은 공을 들였다. 대통령도 무려 6번인가 7번 직접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진 만큼 대북제재 또는 대북억제에 대한 중국의 동참을 요구해왔고 일정한 성과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드배치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는 견해인가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며 짧게 답했다.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반응이 과민하다고 지적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는 "한민구 장관께서 중국이나 러시아를 상대로 어떤 설득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정말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관께서 좀 더 지혜롭고 주변국과의 실리를 생각하는 그런 말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중국이나 러시아는 갑작스럽게 이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표명한 게 아니라 자국 군사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빌려서 오랜 기간 동안 그것이 중국이나 러시아의 안보이익에 배치된다, 해줘선 안 된다고 요청을 해왔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재와 압박을 통한 북한 정권에 대한 붕괴 또는 굴복을 중국이나 러시아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보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다""한미 동맹과 중국, 러시아 등과의 외교를 적절히 균형외교와 실리위주 외교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진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